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으면서 항공·여행주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죠.

항공주 급락 지속
- 제주항공 –24.35%, 진에어 –23.03%, 에어부산 –18.10%, 티웨이항공 –17.65%
- 이번 하락에 대형사도 예외 없는데 아시아나 –11.78%, 대한항공 –9.39%
- 이유는 명확한데
- 항공업의 핵심 비용 구조가 달러로 돼 있기 때문
- 연료비, 리스료, 정비비 모두 달러로 결제되니, 환율이 오르면 곧바로 원가 부담으로 이어져
실적도 당연히 하향
- 대한항공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 2조374억 → 1조6068억 (-21%)
- 아시아나항공: 2340억 → 1380억 (-41%)
- 환율이 단기간에 100원 오르면 항공사 원가율이 2~3%p 올라간다는 추정치도 존재
- 문제가 이건 항공권 가격으로 전가하기도 어려운 상황
유가 하락이 일부 상쇄를 해주긴 하지만 고환율에 직격탄을 맞는 상황
항공기 리스요금 등이 달러 결제다보니 쉽지 않아보여
여행주도 힘들기는 마찬가지
- 노랑풍선 –28.9%, 하나투어 –14.6%
-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 해외여행은 ‘더 비싸지는’ 느낌
- 거기에 미국 입국 규제 강화, 동남아 안전 이슈까지 겹치며 여행 수요가 다시 움츠러드는 분위기
관건은 환율
-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원·달러 전망을 1390원 → 1420원으로 상향
- 일부에서는 1500원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상황
- 환율이 안정되지 않으면, 항공·여행업은 구조적으로 힘든 구간을 지날 수밖에 없어
해당 섹터들은
- 비용 구조 리스크를 드러내는 구간
- 트래픽 회복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이익률 회복은 쉽지 않은 상황
- 결국 연료헤지·달러부채관리·운항 효율성이 기업별 차별화 포인트
- 환율 봐가면서 대응해야 하며 환율이 추세적으로 꺾이기 시작할 때 유가를 함께 보며 괜찮은 구간이라면 저가 매수 그때는 가능할 것
참고로
1) 고환율 = 수출기업엔 호재, 내수·수입엔 악재
- 수혜: 수출 비중이 높은 반도체·자동차·조선주
- 해외 매출이 달러로 잡히기 때문에 환차익 발생
- 피해: 항공·여행, 수입소비재, 외화부채 많은 기업
- 항공은 연료비 달러 결제 / 여행은 해외소비 위축 / 부채이자 부담 증가
2) 고유가 = 정유·자원개발엔 호재, 운송·소비엔 악재
- 수혜: 정유·해운·석유개발주
- 유가 상승 시 재고평가이익 + 운임상승 효과
- 피해: 항공·운송·화학·발전업
- 연료비 폭등, 운항비 증가, 발전단가 급등
- 고유가는 에너지 생산자에겐 기회지만, 소비자에겐 세금처럼 작용할 수 있다는 기본 매커니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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