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서정덕입니다. 요즘 코스피, 이상하게 금요일마다 크게 미끄러진다는 얘기, 체감하셨을 겁니다. 실제로 통계를 돌려보니, 최근 5년 동안 수익률이 가장 나쁜 요일이 금요일,
심지어 올해 낙폭 상위 일자들도 금요일에 몰려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왜 그런지, 그리고 투자자가 이걸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매주 금요일 하락?
- 실제로 이달 들어 매주 금요일마다 코스피 급락했는데
- 11/7: –1.81% 11/14: –3.81% (올해 3번째 낙폭) 11/21: –3.79% (올해 4번째 낙폭)
- 올해 들어 코스피 하락률 상위 5개 거래일 중 4개가 금요일
- 예외 1위는 4/7 월요일 –5.57% (트럼프 상호관세 충격)
- 나머지 2~5위는 전부 금요일
하락 이유로 언급되는 것들
- AI 기업 거품 논란
-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 후퇴
- 관세·세제 개편 실망, 글로벌 단기 유동성 우려
- 투자자들 사이에선 “검은 금요일(블랙 프라이데이) 징크스”라는 말까지 등장
- 이 내용만 요약하면
- 큰 악재가 딱 금요일에만 뜨는 것이 아니라, 악재가 있을 때 금요일에 매도가 집중되는 구조가 만들어져 있다 정도로 보면 될텐데 조금 더 파악해 볼 필요
실제로 금요일 낙폭이 다른 요일보다 컸나?
- 한국거래소가 2020년 이후~2025년 11월 21일까지를 통으로 돌려본 결과인데
- 요일별 코스피 평균 수익률을 살펴보니
- 금요일: –0.056% (유일한 마이너스)
- 월요일: +0.011% 수요일: +0.052% 목요일: +0.067% 화요일: +0.160% (최고 수익률 요일)
올해만 놓고 보면
- 연중 하락률 상위 10거래일 중 5일이 금요일이 맞아
- 그중 2위~5위가 전부 금요일 (4/7 월요일 –5.57%만 예외)
- 데이터로도 금요일이 가장 많이 빠지고, 크게 빠진다는 게 확인된 셈
- 단순 체감이 아니라, 5년치 평균·극단값(Top10 하락일) 둘 다 금요일에 불리하게 쏠려 있다고
반대로 금요일에도 오르는 날은 얼마나 되나?
- 금요일 평균 수익률이 –0.056%로 아주 조금 음수라는 건 이런 이야기 일 수 있어
- 금요일에도 오르는 날은 꽤 많았을 것
- 다만 빠질 때 크게 빠지기 때문에 전체 평균이 살짝 마이너스로 눌려 있는 구조에 가까울 수 있어
- 즉, 금요일은 무조건 떨어진다, 그러니 팔고 튀어라 수준은 아닐 것
- 다만, 한 번 꼬이면 크게 맞는 날이라서 체감·평균 수익률이 동시에 나쁘다는 수준
-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목요일 미국 현지 이벤트들이 많아 우리 금요일에 영향을 주는 일들도 제법 있었던 것 아닐까 싶어
그렇다면
- 이 통계를 단기 자금 운용에 어떻게 쓸 수 있을까?를 고민
- 여기부터는 원칙은 지키되, ‘요일 패턴’을 보조 도구로 쓰는 방법
1) 단기 자금·현금 많은 투자자 → “금요일 변동성 매매”
2) 레버리지·신용 쓰는 투자자 → “금요일은 ‘리스크 줄이는 날’로”
3) 이벤트 캘린더 + 금요일 효과를 같이 보기
결론적으로
- 분할매수 분할매도가 이때도 유용
- 금요일이라서 무조건 팔자도, 금요일이라서 무조건 사자도 위험
- 금요일엔 공포가 과장되기 쉽다는 통계를 머릿속에 두고, 그때마다 분할매수·분할매도 원칙을 적용하는 스스로의 패턴을 가져가며
- 현 시장 자체의 변동성을 꼭 체크하며 투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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