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방산 '바이 유러피안' 이 국내 방산주에 변수 될까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거침없는 행보에 전 세계 국가들이 저마다의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EU(유럽연합) 역시 유럽을 재무장한다고 밝히며 엄청난 비용을 투입할 계획을 밝힌거죠.

독일도 돈을 풀고 대응하기로 했으며, 유럽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들이 적극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존의 체계와는 또 다른 모습이 나타날 수 있고 이것들이 국제경제 사회 정치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거죠.

 

나아가 이것들이 글로벌 증시 흐름도 휙휙 바꾸고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은 EU의 바이 유러피안 정책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끼칠 영향을 짚어 볼게요

 

 

방산에 이런 소식이?

 

- 잘 가던 조선에 조심해야 할 지표가 떴다고 했잖아요

- 이번에는 잘 가던 방산에도 소식이 전해진건데요

-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총 8천억 유로(약 1258조원) 동원을 목표로 하는 '유럽 재무장 계획'을 발표하면서 유럽산 우선 구매 정책을 제시했거든요

- 우 위원장은 유럽 재무장 자금이 해외로 흘러간다면 유럽에 좋지 않다며

- 특히 8천억 유로 가운데 EU 예산이 직접 활용될 1500억 유로(약 236조원)의 무기 공동자금 대출금과 관련해 '유럽산 한정' 방침을 분명히 한건데요

- EU는 재무장 계획을 세우고 있어요. 긴급하게 마련됐고요.

- 막대한 자금이 투입될 재무장을 계기로 EU 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도 창출하겠다는 구상인데요

 

문제가 있습니다

 

- 문제가 유럽은 우리나라의 주요 방산 수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EU의 이런 정책은 국내 방산기업에 타격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 국내 방산기업은 폴란드와 루마니아, 에스토니아 등 동유럽을 중심으로 K-9 자주포, K2 전차, FA-50 경공격기 등을 수출해거든요

- 이것들을 역내에서 소화한다면? 그러면 국내 방산기업들한테 좋지 않을 수 있죠

- 다만, 성능을 봐야 하거든요. 유럽 내에서 우리나라 정도의 방산 기술을 가지고 재무장을 할 수 있을까

- 지금 자체적 무기를 만들 수 있는 국가가 얼마 없어요. 미국 이스라엘 대한민국 정도

- 그러다보니 안좋은 이야기는 나올 수 있는데 이걸로 엄청나게 수출이 줄어들고 다 막히고 하기는 쉽진 않을 것이란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