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가치도 엔화처럼 강세 전환이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최근에 원달러 환율이 1450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달러가 강하고 원화 가치가 약하다는 이야기인데요
반대로 원달러 환율이 점차 내려가면 원화는 강세, 달러는 약세로 간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아시아 통화를 보면 우리나라의 원화가 유독 약세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들이 2분기가 지나면 강세 전환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어떤 이야기인지 바로 짚어 볼게요
중국 일본 통화가치는 강세
중국과 일본 통화가치, 즉 위안화와 엔화가 연초 이후 강세 흐름을 가져가고 있거든요
이에 비해 원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모습인데, 원화가치에 대한 변수가 아시아통화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위안화의 경우 연초 달러당 7.3위안대를 웃돌다 7.2위안대까지 하락했고 엔화의 경우 일본은행 금리인상 전망으로 달러 대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요
양국 통화 모두 달러 대비 가치가 절상되면서 달러당 환율이 연초 대비 하락한 건데요
위안화는 과거 역사적 패턴을 볼 때 트럼프 1기 시절 강세를 보인 만큼 향후 강세 기조로 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양 국이 전면전까지는 아닌 상황 속 힘대 힘 대결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소 방향성을 탐색하는 과정 정도로 보인다는거고요
일본은?
일본은 글로벌 주요국들이 금리 인하기에 접어든 것과 반대로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며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일본의 1월 실질임금은 3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는데 임금상승률이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하면섭니다
이에 물가 상승을 잡기 위한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상승하며 엔화 강세를 부추기는 모습이죠
다만, 이 시점에 주의해야 하는건 언제든 튀어나올 수 있는 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입니다.
다만, 지금 시점에 꾸준히 이 이야기가 나올 수 있으면서도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는 견해가 강하더라고요
그렇다면 원화 가치는 언제?
원화가치는 2분기 이후에 강세로 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데요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은근히 달러 약세를 유도하고 있고 정책이 그리 되고 있단거고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자체의 해소 국면으로 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주변국과 비슷하게 가면서 원화가 강세전환 가능하다는 예측인거거든요
이 경우 점진적 기업들의 자금 안정화 및 외국인 유입 등도 예측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