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봄날 갔나…주가 하락, 조정 시작?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지난해 9월부터 2배 가량 상승하며 업황 회복 신호를 알렸던 엔터주가 최근 강한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엔터주 상승세가 끝났다는 반응과, 다시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요.

어떻게 보는게 좋을까요

 

엔터주 조정세?

- 최근 엔터주가 강한 조정을 받고 있는데, 특히 많이 오른 JYP를 필두로 조정이 이어지고 있어

- 물론 조정세가 약한 종목들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엔터주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은 아닌데요

 

단기 조정이라는 대체적인 해석들

- 이에 대해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이라는 대체적인 해석이 나옵니다

- 낙폭 과대 업종 가운데 가장 빠르게 회복을 보이며 JYP 기준 9월부터 2배 상승한 바 있다보니 지난해 하락장에서도 선방했고 트럼프 관세 위협에서도 선방했으며 연초 장세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인바 있어

- 다만, 지속적인 상승을 가져가기에는 부침이 있는 단계라는 것인데

- 지난 4분기 이익만 놓고 봐도 JYP 하이브 와이지 등이 모두 컨센 미달이었고 에스엠만 호실적을 발표한 바 있어

- 지난해 낙폭과대 + 올해 기대감 + 트럼프 관세 무풍지대 등의 이점이 강조되며 상승한 것으로 올초 중국 한한령 해제 기대감까지 묻으면서 힘을 내기도 했었죠

 

그렇다면 최근 하락은 무엇일까

- 일단 이 기대감 등이 다소 약해진 상태라는거죠

- 올해 실적이 투어를 돌고 하면서 실적이 대폭 개선될 수 있다고 봤는데 그 기대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소간에 애매한 점들이 포착되나봅니다.

- 주가라는건 기대감에 의한 상승 → 숨고르기 → 기대감에 의한 상승이 정당했는지 확인 → 확인 후 괜찮으면 상승, 아니면 하락 → 이후 숨고르기 → 다시 갈지 말지 결정

- 이러한 단계로 움직이는데 지금 기대감에 의해 상승한 뒤 실적 등이 나쁘지 않았지만 이보다 더 나아져야 하는 상황 수준의 주가가 정당화 되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 아니냐는 분석 나올 수 있는 셈

- 상반기 아티스트들의 컴백 혹은 투어 등이 생각보다 좀 적은데다가 실적도 이에 따라 확 늘어나질 못할 확률이 높고

- 중국 관련 모멘텀도 한한령 해제가 좀 모호하다보니 기대감이 식어간거죠

- 그래서 조정이 나오고 있긴 한데, 그렇다고 지난번 수준의 주가 하락까지 가기는 다소 어려울 수 있어 보이는 과정이다보니 낙폭 과대 구간에서 나눠서 접근 후 수익구간 매도 관점이면 괜찮아 보이고요

 

현재 에스엠이 이익 전망치는 좋아

- 지금 이익 전망은 에스엠이 가장 괜찮아 보이는 만큼 이러한 전망들 직접 체크 하셔서 단기 전망치 좋은 곳을 우선순위로 놓는게 좋아요

- 그리고 엔터 자체가 길게 대박을 쫓고 장기 투자하기는 약간 지금 애매한 시점으로 보여요

- 예컨대 한 기획사에서 대박 신인이 나오고 그 친구들이 회사를 다시 업그레이드 시킬 정도 블핑 에스파 수준의 신인이 아니라면 모멘텀이 어마어마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