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에 오리온, 그리고 농심?? 불뿜는 식품株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식품주를 종종 말씀드렸었는데, 사실 큰 관심이 가는 쪽은 아니거든요

속된말로 손이 안간다고 해야 할까요

그러다보니, 최근 상승을 보면서 어? 얘 왜이러지 싶으실겁니다.

그런데 다 이유는 있어요 하나씩 체크해 볼게요

 

삼양식품만 잘가는게 아니네?

 

식품 1등주 삼양식품은 100만원을 넘보고 있고 지난번에 수출주 위주로 보자고 했던 수출주들도 성적이 좋고 심지어 투움바 효과를 기대하던 농심도 엄청 올랐습니다

식품주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식품주는 뭘 봐야 한다고 했었는지 기억 나실겁니다

환율과 원재료 가격 변동성은 당연하고요

내수 비중보다 수출 비중이 높고 현지 판매량이 늘어날 수 히트작들의 보유 유무

국내에서는 가격 인상이 쉽지 않은 품목들이 많은 것이 문제

다만, 가격 인상을 하게 된다면 이익 인상 요인이기 때문에 주가에도 긍정적이다 정도였거든요

지금 식품주가 이러한 것들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요

요즘에 삼양식품 농심 풀무원 뿐만 아니라 오리온 CJ제일제당 오뚜기 SPC삼립까지 오르고 있거든요.

 

이유는?

 

가격 인상이 지속되고 있고, 실적도 잘 나오고 있고 수출도 안정적으로 대체적으로 가고 있단겁니다

오리온도 실적이 잘 나왔더라고요

여기에 원재료 가격 안정화에 따른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 가격 차이) 확대도 상승 요소로 꼽히는데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밀가루 가격은 최근 한 달 6% 안팎 떨어졌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급물살을 타면 밀가루 가격은 더 안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경기방어주 = 식품주

 

그리고 경기방어주적인 요소도 꼽히면서 시장에서는 식음료주 강세를 어느정도 당연하게 보고 있어요

필수 소비재로 꼽히는 식음료는 경기 민감도가 낮아 투자자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식음료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이 안에서 덜 오른 애들이 상승하는 등 그 안에서 순환매가 나오고 있기도 합니다

단기적 투자 측면에서는 이런 부분들을 체크해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지금 시장 특성 자체도 순환매가 꾸준히 나오는 가운데 돈 갈 곳이 한정적이다보니 다소 안정적인 투자처로 몰리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고요, 그게 식품주가 되고 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 농심은 제니가 바나나킥을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관심도가 올라가고 주가도 상승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