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인데요"... 이런 사기 조심하세요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누가 당하냐, 나는 아니야 라고 생각하기 가장 쉽지만 내가 타깃이 되고 내가 피해자가 될 확률이 상당히 높은 것이 금융사기입니다.
금융사기가 날로 달로 진화하고 발전하다보니 생각보다 쉽게 당할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는건데요,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는 아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끊이질 않는 금융사기
- 금융 사기는 하루도 끊이질 앖습니다. 그리고 진화합니다. 문제는 그 진화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교묘하다는게 있는거죠
- 대전제는 나에게 이유 없이 도움주거나 돈 주거나 혜택 주는 사람은 무조건 의심해라, 사기꾼일 확률이 거의 100%라는겁니다
- 그럼에도 힘든 시기에 연락이 오고 믿을만한 요소가 많다면 자칫 당하기 십상인데요
- 최근 사례가 그래서 얼릉 가지고 왔습니다
직원 신분증 도용
- 첫 번째 사례는 증권사 직원 신분증 등을 도용한 건데요
- 삼성증권에서는 올 초 PB센터 사원증과 명함까지 도용한 사기사례가 접수된겁니다
- 피해자는 삼성증권 직원이 명함과 사원증까지 제시하니 당연히 증권사 직원인줄 알았다고 했고요
- 사칭 직원이 해당 거래에 직접 관여하는 것처럼 속이고, 자금을 특정 계좌로 입금하도록 한 후 트레이더스라는 사기계정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며 사기를 쳤다고 합니다
현금 지급으로 가입 유도
- 두 번째는 대체거래소 거래를 위해 계좌개설을 하면 현금으로 30만원을 지급한다며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인데요
- 피해자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걱정하니 삼성증권 온라인 마케팅에 동의해서 연락했다고 답변하며 대놓고 사기를 칩니다
- 이 외에도 네이버 톡방에서 삼성증권을 사칭, 기관투자자들이 대량매수한 주식을 배분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홍보한 사기 프로젝트도 발각됐는데
- 톡방에 전달된 투자 전용계좌를 클릭하는 순간 사기로 넘어가는 방식입니다
- 증권사 직원은 직접 돈을 받지 않습니다. 타인 명의 계좌로 이체를 요청도 못하고요
- 고액연봉인데 그걸 날리고 그 돈 받고 끝낼라고 인생 걸겠습니까
- 이 외에도 애널리스트로 속이고 단톡방 초청 후 입금 유도
- 리딩방 피해자 구제해준다며 사기치는 사례 등 다양합니다
- 전통적인건 비상장주식 싸게 사서 상장때 차익 만들어 준다는 사기들이고요
- 죄다 사기입니다. 이걸 나한테 왜 주고, 증권사 직원 애널이 굳이 나에게까지 이러면서 돈을 받아갈 이유가 뭐가 있냐고 한 번 되물어 보시길 바랍니다
- 답 딱 나오죠. 제발 이런 사기에 당하지 마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