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신규 상장주 절반 이상 공모가 하회했다

seojdmorgan 2025. 4. 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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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요즘 본업인 증권 기사를 작성하고 후배들 기사를 봐줄때나

부캐인 서정덕TV 진행을 할 때나

취미생활인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릴 때

뭐 좋은 소리가 하나도 안나옵니다. 경제 상황이 워낙 안좋다보니

좋은 글을 찾아 쓰고 싶어도 쓰기가 어려울 지경이거든요.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우량주도 모두 쓰러져 나가고 있고

신규 상장주는 말해 뭐해 라는 소리가 나옵니다.

 

 

오른 종목은 정치 테마주 정도?

- 시장이 워낙 불안하다보니 오른 종목 찾기가 어렵습니다.

- 테마성 종목군들이 수백퍼센트씩 오르긴 하지만 사실 그곳에서 그만큼 수익을 내는 개인들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하는거고요

- 대표 시총 상위주들도 일제히 하락한 마당에 뭐가 올랐겠냐 싶습니다

- 대형주가 이지경이고 실적주도 무너지다보니 신규상장주는 오죽할까 싶더라고요

 

신규상장주 어려워요

- 실제로 신규 상장주들 절반 이상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 찾아보니 최근 한 달 새 주식시장에 상장한 9(스팩 제외) 가운데 5곳이 공모가 밑으로 내려간 상태인데요

- 서울보증보험, 씨케이솔루션, 티엑스알로보틱스, 한텍, 심플랫폼, 더즌, 우양에이치씨, 에이유브랜즈, 한국피아이엠 등 9곳 가운데 씨케이솔루션, 심플랫폼, 더즌, 우양에이치씨, 에이유브랜즈 등 4곳이 공모가를 지키지 못하고 있어요

- 공모가 대비 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은 심플랫폼인데 지난달 21일 공모가 15000원으로 상장한 심플랫폼은 첫날 3% 가량 하락 마감한 이후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전일 기준 151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 패션 기업 에이유브랜즈도 낙폭이 컸는데 공모가는 16000원이었지만 미국발 상호관세 등 시장 불안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현재 13070원까지 밀렸고요

 

근데 오른 종목도 당연히 있습니다

- 한텍은 지난달 20일 공모가 1800원에 상장한 이후 현재 32450원까지 급등하며 공모가의 3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거뒀습니다

- 서울보증보험 등도 나름 선방하면서 지나가고 있는데

- 우리나라에서는 일단 공모줄에 진입하실 때는 공모의 취지는 생각할 필요가 없어보여요

- 공모주를 첫 날 정도에 수익을 내고 나온다는 생각이 가장 편한 것 같고요

- 이걸 길게 가져갈 생각을 한다면 해당 종목이 어떤 섹터고 지금 시장에서 원하는 니즈와 맞는지 등을 보면서 절대적 주가 위치도 확인하시면서 비싸다 생각하면 나중에 사면 됩니다

- 공모주는 이평선 등 보조지표가 없어서 답답함이 커질 수 있거든요.

- 그리고 수익나면 좋지만 물리면 장기화 될 수 있어요

- 어떤 종목은 상장 초기 고가를 수년이 지나도 반토막 상태에서 회복이 안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종목은 공모가 반토막 난 뒤 상승해서 공모가 대비 2배 이상 나중에 올라가기도 해요

 

결론은 공모주 초기에 먹고 나온 다음에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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