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식에 눈독 들이는 해외 큰손들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가장 취약한 점을 꼽자면 수급입니다.
누구나 사고 싶고 수익이 나고 해볼만한 시장 구조여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다보니 유동성이 풍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유동성을 만들어 줄만한 큰손들이 필요하고, 개인 투자자들이 불신을 없애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겠죠
그런데 요즘 큰손들의 입질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국내 주식시장은?
국내 주식시장을 보면 여러 가지 표현들이 나오는데 일단 감정상으로는 화가 나는게 맞긴 합니다. 뭐 이런 시장이 다있냐 싶은 화라고 할까요
그리고 항상 나오는건 저평가, 코리아디스카운트 등인데 최근 급락이 일어난 뒤에는 극단적 저평가 이렇게 야기도 합니다.
저도 방송에서 이 가격이면 극단적 저평가 구간에 접어들어서 더 내려가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고 수익나는 구간일 확률이 높다고 말씀드려요
다만, 더 내려갈 자리가 있는게 무섭다 이런건데요 그래서 결국 지금부터 나눠서 매수를 하는 과정은 나쁘지 않다는겁니다
해외 큰손들도 국내 증시에 대해 이런 생각을 하나봐요
한국 주식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최하위권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매력이 돋보인 점, 정치적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 국부펀드인 아부다비투자위원회(ADIC)는 한국 주식에 대신 투자해 줄 국내 운용사 두 곳(쿼드자산운용·페트라자산운용)을 최종 선정해 통보했다고 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쿼드자산운용은 약 2억달러(약 2916억원)의 자금을 받아 한국 대형주 위주로 굴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페트라운용은 이보다는 적은 금액을 받아 중소형주 위주로 운용하게 될 계획이고 집행은 다음달 초 정도로 알려집니다
ADIC뿐 아니라 다음달에는 싱가포르 헤지펀드인 메트리카가 방한해 국내 투자 종목을 상담하기 위해 일부 운용사를 찾는다 하고요
저평가 매력의 부각
이러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는 가운데 디스카운트 요인들이 조금씩 사라지면서
일단 해외 정상적인 큰손들이 유입되고 개인투자자들도 활발히 거래를 하면서 유동성이 공급되면 지금보다 확실히 나은 상황이 될 수 있어요
지금은 이러한 유동성이 얼마나 들어오느냐 등도 수급과 함께 보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