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관세 영향에 컨테이너선 물동량 감소, 이렇게 되면?

seojdmorgan 2025. 4. 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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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관세 영향으로 단기 지표들의 악화가 눈으로 나타나고 있는 시기입니다.

 

컨테이너선의 물동량 감소 소식도 들려옵니다.

그런데 이 소식을 그냥 아 물동량이 감소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넘기기 보다는

이 다음에 벌어지는 일들을 생각해 보면 투자 안목이 조금은 커질 수 있습니다.

 

선종별 영향 분석 특집 보고서에 따르면

- 한국해양진흥공사에서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발표한 상호관세 조치에 대한 선종별 영향 분석 특집보고서를 발간한건데요

- 지난 2일 발표된 미국 상호관세를 기반으로 해운시장 영향을 조사한 겁니다

-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 대해 상호관세 조치를 90일간 유예하기로 발표했지만, 여전히 여전히 잠재적 리스크로 남아 있어 선종별 영향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어찌보면 뻔한 소리가 담겨 있고요

- 중요한건 컨테이너선 이야기인거잖아요

- 당연히 당장은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초기에서는 수출입 물동량이 큰 영향을 받을 수 있고, 물량동이 줄면 당연히 운힘 하락 우려가 나올 수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자면

- 자동차 운반선(PCTC)은 이번 상호관세 대상은 아니지만, 자동차 및 부품에 대한 품목 관세 부과(최대 25%)로 인해 물동량 감소와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됐고

- 드라이 벌크선은 미국 수입 물량 규모가 저조한 가운데, 보복관세에 따른 미국 수출물량 변화와 원자재 화물 제3국 우회 운송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 유조선 부문의 경우 원유·가스 등 주요 품목이 상호관세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단기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지만, 공급망 변화에 따른 중장기적 시장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해운주들의 주가 움직임도 이와 비슷하게 보이더라고요.

- 조선주와 다르게 조정이 강하진 않지만 살살 꾸준하게 와서 파란 색이 많이 보여요

- 아무래도 이러한 분석들이 나오는게 업계에서는 먼저 반영이 되고 있을겁니다

- 일단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 초기에 지금 150%에 육박하는 고관세를 놓으면 물동량이 돌지 않습니다. 이건 관계자들도 그대로 하는 이야기인데

- 이대로 그냥 계속 갈리는 없고, 무언가 변화가 올겁니다

- 그러면 내려간 운임료도 올라올 수 있겠다 이런 변화 정도는 생각을 하면서 대응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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