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미국의 중국 관세 폭탄 효과 확인됐다, 중국 조선업 그리고 배터리 수출 급감

seojdmorgan 2025. 4. 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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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미국의 대중국 관세 폭탄이 진행중입니다. 

아직 시간이 그리 많이 지나지 않았지만 관세로 인한 중국 주요 업종의 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 확인되고 있는습니다. 

 

뭘 해도 안오르는 2차전지

 

- 전일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 소식이 전해졌는데도 대다수가 하락

- 심지어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 소식은 꾸준하게 이어지며 수주 잔고가 10조원이 넘어섰고, 중국 텃밭인 유럽에서의 LFP ESS 수주인데도 큰 반응을 못해

- 안하는 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투자자들도 답답한 마음만 들 수 있는 상황

- 상승 할만하면 매도세가 몰리고 공매도까지 겹치다보니 쉽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데, 역시나 실적 등 확실한 터닝 포인트가 필요할 수밖에 없어 보여

 

주가는 어렵게 움직이는데

 

- 수주에 이어 반사이익 관련 소식도 들어오고 있어

- 지난 2월 미국이 수입한 중국산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가 전년 대비 59% 축소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무역 통계에 따르면, 1~2월 미국의 중국산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액은 28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38300만 달러) 대비 24.4% 감소

- 1월 수입액은 전년 대비 14.8% 늘었지만, 2월 들어 58.8%나 급감

- 중국은 미국의 전기차용 배터리 수입 1위 국가

 

전체적으로 다 줄어든 것 아닐까?

 

- 1~2월 미국의 전체 배터리 수입은 23.1% 늘어

- 중국을 제외한 일본·한국·폴란드 등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은 오히려 128% 증가

- 중국산 공급은 크게 줄어들었고, 해당 기간 전체 수입액에서 중국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당연히 줄어(68.8% 42.3%)

 

당연히 관세 영향을 볼 수 있다고

 

- 미국은 지난 24(현지시간) 0닐 등을 문제 삼으며 중국에 대해 10% 보편 관세 발효

- 중국산 배터리는 3.4%+25% 28.4%에서 10%가 늘며 38.4%로 증가된 상황

- 비전기차용 배터리(ESS)3.4+7.5% 10.9%에서 10% 늘며 20.9%로 증가된 상황

- 여기에 10% 추가 관세가 붙고 125%까지 붙으며 여러번 전해드린대로

- 올해 현재 시점 기준 전기차용 중국산 배터리 173.4%, ESS배터리 155.9%

- 내년 기준 모두 173.4%로 늘어나

- 결국 늘어나는 관세에 중국산 배터리 가격경쟁력이 낮아지며 2월 수입물량이 급감한 것이라는 분석과 향후 중국산 수입 감소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이 자리는 누가 채우나

 

- 조금 전에 언급했듯 1~2월 중국을 제외한 일본·한국·폴란드 등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은 오히려 128% 증가

- LG에너지솔루션의 최근 수주 등이 이와 무관치 않다고 볼 수 있으며 향후 수주 가능성도 더욱 높아진다는 희망회로가 아닌 산술적 단순 추론도 가능한 것

- 특히 3월 이후 미국의 대중 관세율은 위에서 보았듯 ESS 155.9%, 전기차용 배터리 155.9%로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가격적 제약이 커져

- 자동차 부품관세 유예가 만일 이어질 경우 관세율은 이보다 낮아질 수 있지만 기본 관세 28.4%20% 추가 관세가 붙은 상황만으로도 이미 수입물량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

 

업계에서도

 

- <중국산 배터리가 미국 시장에서 주춤하면서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는 모두 반사이익을 기대하고 있다>는 워딩 자체의 빈도가 차츰 늘어나고 있는 것은 확인되고 있는 상황

- 특히, 미국 내로 수입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마진 압박이 있을 수 있지만, 완제품 자체에 고율의 관세를 맞고 수입되는 중국과 비교하면 원가 우위가 나타난다는 이야기도 나오기 시작

이 외에 3월 양극재 및 자동차부품 등은 관세로 인한 주문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이미 조선은 반사이익 가시화

 

- 15일 조선·해운 전문지인 트레이드윈즈는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하우 로빈슨 통계를 인용해 올해 1·4분기(13) 중국 조선업체들에 대한 벌크선 주문량이 13건에 그쳤다고 밝혀

- 이는 1993년 이후 32년만에 가장 적은 규모로 전년 동기 대비 91% 줄어든 것

- 벌크선은 철강, 석탄 등을 실어 나르는 선박으로 중국의 수주 점유율이 60%에 육박할 정도의 강세를 보였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조선업 견제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

- 실제 트레이드윈즈는 미국으로 입항하는 중국 선박에 대한 미국 USTR의 수수료 부과 계획이 중국의 벌크선 수주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

- 이에 국내 조선업의 반사이익 가시화는 구체화 되고 있으며 LNG운반선 계약 체결 기대감도 올라온 상황

 

중요한 건

 

- 첫 단추, 시작이 시급한 상황

- 반사이익 기대되는 다른 업종은 오르지만 얘는 못오르는 이유는 상승 시작이 안되고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

- 그렇기 때문에 수급도 불안한 상황이 지속되고 시간이 길어질수록 초조함도 커지는 것

- 결국 실적이 가장 선행되어야 한다는 뻔한 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고

- 이 외에 마중물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은 K-IRA 등 직접 지원인데 이건 당장 기대하기 다소간에 어려울 수 있어

- 결국 실적과 올해와 내년 가이던스를 집중하며 관련 소식들에 집중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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