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세계 1위 연기금, K-주식 7조 증발했는데 이건 추가매수했네

seojdmorgan 2025. 4. 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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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세계 기간 가운데 아주 큰 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있습니다.

해당 펀드에서 대한민국에 투자 금액을 줄이고 있다고 하는데 어찌된 일일까요

 

대한민국 자산 7조원 쪼그라들어

 

-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노르웨이 정부연기금(GPFG)인데요, 해당 연기금의 대한민국 투자 규모가 1년 사이 무려 7조원이나 쪼그라 들었습니다.

- GPFG 자산을 운용하는 노르웨이은행투자관리(NBIM)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NBIM의 국내주식 투자액은 16432279만크로네(225664억원)로 집계됐는데요

- 해당 수치는 20231963817만크로네(266233억원)와 비교해 16% 감소한 수준입니다.

- 코스피가 2023년 말 2655.28에서 지난해 말 2399.499.63% 급락하면서 NBIM 보유 종목 가치가 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 한 마디로 돈을 무지막지하게 뺐다기 보다는 국내 주식 하락에 따라 그들이 보유한 가치도 쪼그라 든거라 볼 수 있는데

 

조금 더 자세히 보니

 

- 실제로 일부 발을 빼기도 했더라고요

- NBIM 포트폴리오에서 국내주식이 차지하는 비중도 20231.3%에서 지난해 0.8%0.5%포인트 줄어들어요

- 단순 가치 하락을 넘어 투자 종목 수를 520개에서 485개로 줄이며 국내 증시에서 발을 빼는 모습도 나타난거죠

- NBIM은 지난해 기준 63개국 주식에 141129억크로네(19393980억원)를 투자하고 있는 세계 1위 연기금입니다

- 일본공적연금(GPIF)258조엔(2600조원, 20243분기 기준)으로 2, 국민연금은 1212조원으로 3위에 해당합니다

- 돈을 살살 빼긴 하는데, 그래도 이 와중에 지분 늘린 업종이 있습니다.

 

어떤 업종일까요

 

- 반도체, 자동차 업종에 대해서는 추가 매수에 나섰는데요 삼성전자 보유 지분율은 20231.81%에서 지난해 1.84%0.03%포인트 늘어났고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 0.29%포인트(1.75%2.04%)를 늘렸습니다

- 현대차·현대모비스 지분율은 각각 0.67%포인트, 0.29%포인트 늘어났어요

- 반대로 줄인 곳도 있습니다

- 네이버와 카카오는 각각 0.16%포인트, 0.25%포인트 지분율을 낮췄고 셀트리온은 대부분 매도해 지분율이 1.65%에서 0%대로 낮아졌습니다.

- 전반적으로 자산 가치 자체가 쪼그라 드는 과정에서 일부 매도도 했지만

- 대형 반도체 자동차 등은 낙폭과대 인식에 오히려 조금 더 매수를 했다 정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참고로 이들이 보유한 자산 순위는 삼성전자(59850억원) SK하이닉스(26960억원) 현대차(84919465만원) 메리츠금융지주(65194749만원) SK스퀘어(59516992만원) KB금융(58786640만원) 신한지주(56634845만원) 등이고요

- 전반적으로 대형주, 그 안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대형그룹 지주사 금융 등을 선호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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