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오르는 게임주, 왜 오를까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관세 무풍지대로 꼽히면서도 참 못오르던 게임주가 어느새 제법 올라왔습니다.

왜 움직이는 걸까요

 

 

최근 상승세 보이고 있는 게임주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주요 게임주들로 구성된 ‘KRX 게임 TOP 10’ 지수는 2.84% 상승 마감

거래소가 산출하는 34개 테마형 지수 가운데 수익률 기준 상위 1위

이날 뿐만 아니라 최근 업종 자체가 상승 흐름을 꾸준히 가져가고 있어

 

종목별 희비는 엇갈리지만

 

넷마블, 크래프톤, 시프트업, 펄어비스 등이 상승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더블유게임즈 등은 하락

하지만 대다수 종목들의 상승세가 펼쳐지는데 이유는 실적 개선 및 기대감

 

최근 트렌드는 실적장세

 

게임주들도 최근 국내 증시에 펼쳐진 실적장세를 따라가는 모습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239억원, 영업이익 497억원, 당기순이익 802억원을 기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고 영업익은 1243.2%나 폭증했고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 성공

특히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초기 인기가 눈에 띄는 상황

엔씨소프트도 미약하지만 흑자 전환 성공 등

반면 넥슨게임즈의 경우 1분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감소한 513억원을 기록

영업손실은 49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적자가 지속다보니 주가도 지지부진

 

체질개선과 신작

 

게임회사들은 높은 인건비와 신작 개발 비용 등이 전가되는 시점이 다소간에 해결되며 이익 개선이 나타나고 있는 모습

지난해 워낙 어려운 시기였던 것에 대한 기저효과도 나타나며 수치상으로도 개선된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어

MMORPG 외에도 인생 시뮬레이션, 소울라이크, 익스트랙션 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 등 다양성 확보

넷마블의 신작 이외에도 엔씨소프트의 신작 리니지2M, 시프트업의 승리의여신 중국 진출 등도 20일, 22일 각각 예정되어 있어

펄어비스 붉은 사막 4분기 중 출시 및 각 기업들의 신작 대기중

이 외에도 엔씨의 대작들이 11월 아이온2부터 대기중

 

신작 흥행여부가 관건

 

신작들의 흥행 정도가 관건인데 이는 게임 순위 및 플레이스토어 & 앱 스토어 매출 순위로 쉽게 확인 가능

투자자라면 게임 관련 카페 가입 및 커뮤니티 민심 확인 필수

게임 출시 = 대박 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 분위기가 좋은 것은 좋은대로 가져가면서 투자 포인트들은 꾸준히 체크해야

특히 중국에서의 흥행 기대감보다 결과가 못할 수 있다는 분석들도 있어(중국의 검열로 인한 팬덤 눈높이 충족 정도)

 

지금 주도주는

- 조선 방산 그리고 반도체 등에 대한 수급 꾸준(다만 조선 방산은 수급 차별화 최근 보이기 시작)

- 원전 태양광 화장품 엔터 게임 등에 수급 유입되고 있어

- 여기에 내수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

- 업종별 호재 체크하면서 전반적 시장 분위기 변화까지 확인하는

- 즉, 트렌드에 맞춰서 투자 해야 하는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