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으로 돈이 들어온다! 이제는 국장 안하면 바보??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국장하면 바보 소리 듣고 조롱당하기 일쑤였는데, 상황이 조금은 바뀌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어요.
거래대금도 회복되고 회전율도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건데요
그렇다면 정말 상황은 어떤 것인지 알아볼까요?
국장하면 패가망신한다, 요즘 누가 국장하냐
- 지난해 글로벌 증시 하락률 1위의 기록을 갖고 있는 대한민국 증시입니다
- 이 기간에 미국 주식 대강 좋다는거 아무거나 사도 50% 수익을 낼 수 있다보니 이러한 자조적 이야기들이 나왔고, 조롱이 섞여도 할 말이 없었어요
왜냐, 사실이니까
- 그런데, 지금 분위기가 조금 연초에 바뀌고 있긴 합니다
- 역대 최대 음봉을 기록중이던 코스피가 드디어 1월에 상승 반전 했고, 미장 뒤늦게 뛰어든 개인들도 있지만 미장에서 재미를 보고 국장이 저평가라는 생각을 하며 다시 자산 분배를 하는 경우도 늘고 있거든요
어느정도?
- 국내 증시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이달 들어 20조원대를 회복했는데 이는 8개월 만
- 구체적으로 보자면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2월 하루 평균 거래대금은 20조2301억원으로 집계됐고, 지난달 평균 대금 16조5579억원 대비 3조6000억원 넘게 늘어난 수치
- 올 들어 국내 증시 상승률이 미국·일본 등 주요국 대비 높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국장에 대해서는 반감과 경계감을 갖고 못믿는 분위기
- 당연히 신중할 수밖에 없어
- 코스피가 올해 6.23% 오르며 다우존스(4.66%), 니케이(-0.87%), CSI300(2.60%) 등을 앞지르고 있지만 1월까지는 관망세가 짙던 상황
1월 어땠기에
- 하루 거래대금은 최근 5개월 동안 15조~16조원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 지난해 코스피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연속 하락 마감하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장 하락’을 기록한 충격이 컸던 것
- 참고로 코스피가 2600에서 2750 목전까지 상승세를 그리던 지난해 2~3월 22조원대를 기록했던 상황
회전율도 좋아졌네
- 이달 상장주식 회전율은 1.15%로 지난달(1.14%)보다 소폭 개선됐는데 12월(1.12%) 이후 3개월째 상승세
- 상장주식 회전율은 일정 기간의 거래량을 상장주식 수로 나눈 값이다. 회전율이 높으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 ‘손바뀜’이 활발했음을 의미
갑자기 왜 이런 일이?
- 투자심리가 살아난 건 ‘저가매수’ 심리가 투영된 것으로 풀이
-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고 지속적으로 이야기는 드리고 있었는데요, 지난해 말 코스피 주가순이익비율(PER은 8.2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로 이게 어느정도냐면요, 2008년 금융위기처럼 극단적 불황 국면 수준입니다
- 싸니까 사두고 기다리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못믿겠다는 분위기에 1월은 관망세가 짙었던 것
그런데?
- 오히려 2월 들어 박스권 하단이 높아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막상 정책을 시행하며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호재/악재가 명확해 지는 부분도 생겨
- 이에 따라 투심이 안정되는 측면도 생기며 연기금의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도 한 몫
- 대장주 삼성전자가 이재용 회장의 사법리스크 해소와 HBM 기대감 등도 다시 올라오고 실적도 최악은 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며 더 이상 하락하지 않는 것도 있어
결국
- 시장은 돈이 될 것 같으면 매수세가 들어오고 유동성이 공급되기 마련입니다
- 다만, 저점에서는 판단하기가 힘든 것이 더 빠질까봐 공포감이 여전하기 때문이죠
- 그래서, 낙폭이 과하고 신저가 혹은 펀더멘털 상 밀릴만큼 밀렸다는 판단이 설 때, 몰빵매수보다는 분할매수로 접근해두면 결국 수익이 나는 구간이 찾아올 확률이 높다는 것
- 주식은 확률 싸움, 수익이 날만한 확률을 높이는 작업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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