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무죄 확정에 삼성그룹주 강세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삼성 이재용 회장의 무죄 판결에 그룹주들의 기대감도 커졌는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이재용 회장 대법 최종 무죄 선고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부당합병 및 분식회계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것
이에 삼성 그룹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여
삼성전자 지속 상승 랠리
최근 저가 매수세 및 하반기 기대감에 조금씩 상승하던 삼성전자가 이날도 66800원대 올라
대법 무죄 판결 확정 보도 이후 잠시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지만 이내 매수세가 유입되며 다시 상승 추세 만들어
지난해 9월 10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7만전자도 가까워져
그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3.48%), 삼성화재(1.60%), 삼성생명(2.34%), 삼성SDI(1.54%), 삼성중공업(5.64%), 삼성물산(1.65%) 등도 일제히 강세
이는 오너 리스크는 이미 제법 해소되어 있었지만, 불확실성 완화라는 측면이 강하게 작용한 것
특히 경영 전면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 등이 묻어난 것
향후 지배구조는
재계에서는 지금까지 사법리스크 때문에 멈춰있던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논의도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하는데
얼마 전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도 이와 관련되어 있을 것
앞으로 변수로 꼽히는 것은 보험업법 일부개정 법률안 등인데
보험사(삼성생명)가 보유한 계열사(삼성전자) 주식을 취득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해 보유한도를 총자산의 3%로 제한하는 내용으로, 관련법이 개정될 경우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유 지분 8.5% 중 5.5% 이상을 처분해야 하는 상황으로 지배력이 약해질 수 있어
사업 속도가 관건
HBM부터 삼성이 시장에서 뒤쳐진 사업들에 대한 속도감 있는 접근이 중요할 것
결국은 오너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서 확인으로 가야 하는 상황
최근
SK하이닉스에 대해서는 고평가 및 과열 이슈로 인한 숏 포지션이 대두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롱 포지션을 제시하는 곳들이 있다보니 이러한 수급적 이슈 등도 파악하면서 대응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