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장바구니, 애플은 그대로 뒀는데 이건 팔았네?
워런 버핏 회장의 장바구니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언제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하죠. 세계 최고의 투자자로 불리며 버핏지수도 있고 이 만한 투자가는 현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매번 버핏 선생님이 뭘 사고 파는지에 따라 시장이 반응하고, 버핏 선생님이 현금을 보유하기 시작했다 하면 침체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애플은 그대로 두고 이건 팔았다고 하더라고요
애플은 그대로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가 지난해 4분기 들어 애플 주식은 그대로 보유하는 대신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은행주는 보유 지분을 지속해서 줄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버크셔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보고한 보유주식 현황 자료에 따르면 버크셔는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애플 주식을 3억 주 보유해 4분기 중 지분 변동이 없었습니다.
한동안 팔던 애플 매도는 멈춘거죠, 현재 보유한 애플 지분의 가치는 지난해 말 기준 751억 달러(108조 원)로 나타납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그리고, 애플과 함께 지분 매각을 이어왔던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은 지난해 4분기에도 매도세가 이어졌는데요
버크셔는 공시에서 지난해 4분기 중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 1억1750만 주를 매각하고, 지분율을 8.9%로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남은 지분 가치는 작년 말 기준 319억 달러(46조 원)에 달했고요
버크셔는 작년 4분기 들어 시티그룹의 주식도 4060만 주 매각, 지분율을 낮췄습니다.
결론적으로
금융주 매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에 투자하는 외국인 투자자 집계를 봐도 은행주 매도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금융주에 대해서는 일단 버핏형님도 외국인 형님들도 보류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라고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