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株 갑작스러운 강세 배경은
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고, 쉽게 터널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던 대표적인 업황, 섹터가 화학 관련업입니다.
그런데, 최근 화학주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고, 주가도 조금씩 반등을 하다보니 의외라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단순 기술적 반등일까요? 아니면 이유가 있는 움직임일까요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
석유화학주 최근 반등?
- 어두운 터널을 지나던 석유화학주가 최근에 반등을 이어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이거 왜 올라? 이상하네? 라고 보는 시선도 있는건데요, 한 번 정리해 보자면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종전과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가능성이 꼽히는겁니다
- 불리한 원가 구조가 이로 인해 개선될 수 있다는 건데요
- 하나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 중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배럴당 10~20달러 저렴한 원유를 조달했고, 러시아산 나프타도 구매했습니다
- 반면 한국은 더 비싸진 가격에 원유를 조달했고, 러시아산 나프타 도입 비중도 26%에서 0%로 떨어진거죠
- 이러한 불리한 원가 구조가 지속되면서 마진이 안좋아지고 업계가 힘들어졌던 겁니다
실제로 이랬어요
-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북아시아 석유화학 가동률이 2014~2021년 평균보다 6.5%포인트 하락하는 동안 롯데케미칼 등 한국 나프타분해시설(NCC)의 평균 가동률은 최대 29%포인트 하락한거고요
- 그런데 러시아 우크라이나 종전 이후 러시아 제재가 해제되면 한국 석유화학 업계도 러시아산 나프타를 들여올 수 있고
- 이러면 원가 경쟁력을 회복해 볼 수 있게 되는 구조가 됩니다.
- 결국 NCC 가동률이 올라가면 고정비도 절감되는 구조기 때문에 힘들었던 시기가 변화될 수 있는거죠.
- 즉, 석유화학은 원유, 가스 시장의 대전제가 바뀌면 모든 요인이 바뀔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에 오르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