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트럼프 입을 집중하면 수익은 자연스레 따라온다?

seojdmorgan 2025. 3. 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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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전후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와 정책에 주목하면 수익이 따라온다고 여러번 분석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하는 곳은 어쩔 수 없이 어려워지지만, 그가 지지하는 곳은 살아나는 현상이 나타나거든요

이번에는 알래스카 LNG 개발인데, 자세히 살펴 보시죠

 

 

 

트럼프 대통령의 알래스카 개발 본격화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의회 연설에서 대한민국과 일본 등을 언급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 사업에 한국 일본 등이 대규모 투자로 동참하려고 한다고 말한 것

- 올해 1월 취임식부터 가스·석유 생산 확대를 뜻하는 드릴, 베이비, 드릴(Drill, Baby, Drill)’ 정책을 외친 트럼프가 본격적으로 전통 에너지의 부활을 알린 셈

 

목적은

- 미국의 전 세계 에너지 패권 확보

- 미국은 현재 천연가스 생산량 1위 국가로 자리 잡고 있으며 전통 에너지 발전을 통해 에너지 패권을 공고히 하려는 것

- 에너지 가격을 낮춰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것

 

에너지 가격은

- 채굴량이 늘어나면 공급이 당연히 늘어날 수 있고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 가능성 높아져 대러제재 해제에 따른 러시아 수출 물량 증가 가능성

-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천연가스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어

 

그래서 트럼프는

- 에너지 가격도 낮추고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묘수를 쓰는 것

- 알래스카를 개발하여 에너지 패권도 가져가고

- 에너지 가격도 떨어뜨려 소비자물가를 잡고

- 이 과정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에 수익성 떨어진다고 지적받을 수 있는 것을

- 막대한 자본이 투입되는 해당 작업에 한국 일본 등을 끌어 들이고

- 여기서 나온 막대한 양의 천연가스를 이곳에 판매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한다는 논리

 

실제 천연가스 사용량은 아시아 국가들이 압도적

LNG 수입국가는 중국(18%) 일본(16%) 한국(11%) 프랑스(5%) 대만(5%) 인도(5%) 등의 순으로 아시아가 절대적 수요처

눈을 아시아로 돌리려 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으며 일본은 이미 미국 LNG 수입을 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

 

대한민국 정부는

- 일본은 선제적으로 천연가스 수입량을 늘리고 있었으며 우리 정부도 거절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여

- 현재 한국 정부는 한국의 알래스카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또는 개발 참여 옵션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최종 확정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

 

목적은 명확하다

- 트럼프 행정부는 무역적자를 줄여 감세를 통한 재정 적자를 채우려 하는 것

- 이 때 더 팔고 싶은 것이 있을텐데 대표적인 것이 전통 에너지

- 트럼프 1기에도 전통 에너지(석유, 가스, 석탄)가 주력 산업

- 트럼프는 2017년 취임과 동시에 에너지독립 에너지산업 규제 완화 수출 확대로 미국산 에너지 영향력 강화 추진 등 미국 우선주의 에너지정책을 발표한 바 있어

 

그렇다면 이번에는?

- 프로젝트는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 알래스카의 목적은 천연가스

- 이미 트럼프는 바이든 정부와 다르게 LNG 수출 제한을 풀고 더 많은 LNG를 판매하려 할 것이라고 10월부터 해당 채널에서 소개해 드린 바 있어

-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대 규모 알래스카 가스관 건설 사업이기 때문에 가스관을 통한 PNG 유통, 그리고 LNG 형태로 유통 등이 이뤄질 것

- 간단히 천연가스를 보면

천연가스는 PNGLNG , 가스관을 이용하는 PNG(파이프라인내츄럴가스)와 액화상태로 움직이는 LNG(액화천연가스)가 있는데 미국은 60% 이상을 LNG 형태로 수출

PNG를 냉각시켜 부피를 압축시켜 공급하면 LNG가 되는데, 당연히 수송 및 단가 등이 PNGLNG 대비 월등히 유리

- 결국 PNG가 이용하는 가스관 수요도 있을 것이며, LNG 시추 및 이동이 필요

 

그래서

- 전통적인 가스개발 산업 외에 이번엔 특히 강관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는 셈

- 강관업체는 철강 파이프를 만드는 기업으로 LNG 시추가 늘어나면 유정관(OCTG)과 송유관 등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제조·공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

- 특히 유정관은 석유·천연가스 시추(채굴) 과정에서 필수적인 강관인데, 시추 장비가 땅속 깊은 곳을 뚫을 때, 뚫린 구멍을 지탱하거나 시추한 자원을 지상으로 운반할 때 강관이 사용

- 이에 기대감에 중소형 강관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변동성을 보인 것

 

관세 위협에서는 자유로울까

- 휴스틸, 넥스틸, 세아제강 등 주요 강관 업체들이 미국의 수입 규제에 대응해 현지 생산시설을 마련했거나 건설 중으로 관세 위협에 대비가 어느정도 되어 있다는 평

- 강관재의 경우 당시 트럼프 행정부와 진행된 쿼터 협상에서 수출 할당량이 연간 100만톤 수준으로 제한돼 2018년 수출량이 급감한 바 있어

- 다만, 수요 공급을 고려할 때 가격 우위에 있다는 평가들

- 에너지 강관은 현지 공급여력이 부족하다면 관세 리스크가 모두 판가로 전이될 수 있다는 분석

- 최근 현지 유정관 가격이 급등하는데, 이는 판가 전이가 진행중인 것

 

일단 급등했는데...

- 다수의 종목들이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어

- 중소형 강관 기업 뿐만 아니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기업들도 우크라 재건 및 해당 이슈로 함께 오르고 있는 상황

-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가스공사도 관련 업을 영위중인 기업으로 직접 수혜 기대감에 최근 급등세 연출

- 이 경우 해당 상승이 단순 테마인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

- 단순 테마성으로 치부하기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서 언급을 한 사안이기 때문에 트럼프 행정부의 의지, 지지율 등과 함께 갈 수밖에 없어보여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이 때, 미국 LNG 관련 업종을 찾아보는 방법과, 후순위로는 국내 LNG 관련주를 찾아보는 방법이 있을텐데

엑손모빌, 셰브론, 셰니어에너지, 타르가리소스 원오케이 킨더모건 등을 미국 주식 관련주로 꼽을 수 있으며

이전에도 정리했듯, 상승하고 있는 국내 관련주, 덜 오른 상승할만한 종목군을 찾아봐야

LNG 관련주 라고 검색한 뒤 LNG 수입이 늘어날 수 있고 그에 따라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 등을 찾아 보는 접근 방법 등을 해볼 수 있어

 

중요한 것은

- 수익성이 당장 보장되는 사업인지 아닌지 관련 없이 트럼프가 공을 들이고 있는 사업이라는 인식이 중요한 주식시장

- 해당 트럼프 사업군 안에 편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판단

- 그러다보니 강관 LNG 관련주들의 상승이 펼쳐지고 1차적으로 강관 관련주들이 강한 추세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

- 특히 트럼프 1기 당시 전반기 전통 에너지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했지만 후반기에는 하락했던 전례

- 집권 초기에는 해당 이슈에 드라이브를 지속적으로 걸 확률이 높고, 언급하며 독려할 확률이 높은 만큼 트럼프 집권 상반기 변화를 보며 투자 접근이 필요

- 언급 초기인 만큼 당분간은 테마성으로 작은 종목들이 움직이고 차익실현이 나올 확률 높으며 강관 LNG 해운 조선 인프라투자 관련주 안에서 자금이 이동할 수 있는 것도 감안하며 투자

- LNG 발전소를 운영하는 SK E&S 합병한 SK이노도 언급되는데, 얼마나 해당 내용이 반영될지는 지켜봐야

- 천연가스 가격 하락 및 에너지 가격 하락 이에 따른 원가 우위에 있는 종목들도 2, 3차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계산도 해볼 수 있어

이와 같은 추론으로 접근하여 백화점 식이 아닌 트럼프 트레이드 장세 속에 실제 이익 증가로 이어질만한 가능성 있는 업종들 위주로 선별해 보는 작업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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