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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멕시코 관세 유예에 낙폭 일제히 축소 … 나스닥 %↓

seojdmorgan 2025. 2. 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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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출발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낙폭을 일제히 축소 마감했죠.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편관세 시행을 하루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가 한 달 유예 합의에 성공하며 시장이 낙폭을 축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잠깐 지난 금요일로 거슬러 올라가 볼까요?

이 당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 거래일 예상치에 부합한 PCE(개인소비지출) 지표와 양호한 빅테크 실적에도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에 하락한 바 있습니다.

 

이날은 어땠을까요

무서워했죠. 트럼프 대통령의 전방위적인 관세 부과에 대한 경계감을 키우고 있었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현지시간) 캐나다·멕시코에 25%, 중국에는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는 국제경제비상권한법(IEEPA·1977)에 의거한 것으로 4121분부터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었어요.

 

그란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본인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멕시코에 대한 관세를 한 달 유예한다고 밝힌겁니다.

이어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국경에 군인 1만명을 즉시 배치하기로 동의하며 펜타닐과 불법이민자들의 유입을 막을 것이라 덧붙였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도 전화 통화를 했지만 관세 문제와 관련해 합의하지는 못했으며 이날 오후에 다시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협상 가능성도 여전하다는 긍정적 분석도 나왔겠죠?

 

중국은 어땠을까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발효 직전에 캐나다와 멕시코 정상과 통화하면서 협상하는 것과 달리 대()중국 추가 관세와 관련해서는 아직 별다른 동향이 감지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관세에 대해 개시 사격이었고 우리가 합의하지 못하면 중국 관세는 더 올라갈 것이라 말했다고 합니다.

 

이는 중국과 펜타닐, 파나마 운하 문제 등에 대해 만족할 만한 협상을 하지 못하면 예정된 10% 추가 관세보다 더 높은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거고요.

 

어쨌거나, 멕시코와의 관세 한 달 유예와 캐나다·중국과의 막판 관세 협상 소식이 전해지며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협상 도구로 활용할 것이라는 추측이 사실로 입증된 셈이다. 이에 시장도 낙폭을 빠르게 줄이며 안정을 찾는거죠.

 

장중 109.63까지 상승했던 달러인덱스는 108.7 수준까지 하락했는데요, 달러인덱스는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암호화폐도 급등했어요. 비트코인을 포함해 시가총액 3위 리플과 5위 솔라나 등도 강세를 보였고요. 최근 저점 대비 40% 가까이 올라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살걸... 사실 코인 계좌도 없...)

 

빅테크 기업들도 일제히 낙폭을 줄이거나 상승 전환하기도 했고요

 

GM 포드 스텔란티스, 이른바 미국의 자동차 빅3도 낙폭을 줄였어요. 이 회사들은 부품·조립·공급망 등의 멕시코 의존도가 높다보니 걱정이 큰 상황입니다.

 

미국의 국채 금리 수익률은 장기물 위주로 하락했는데요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와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각각 4.541%, 4.775%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4.266% 수준까지 상승했어요.

 

오는 3월 금리 인하 확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시장은 현재 연준이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금리 인하 확률은 13.00%를 기록중이고 5월 기준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확률도 29.7%에 그치고 있어요.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는데요 뉴욕상업거래소의 미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5% 상승한 배럴당 72.9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네요.

 

트럼프 관세에 놀라고 관세 유예에 웃고... 우리도 웃고 싶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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