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SK 텔레콤 해킹사고가 심각합니다.
일단 유심을 교체하는게 가장 안전한데, 물량 확보 등이 관건일겁니다.
당장 유심교체가 원활하 안될 것을 감안하면 설정을 변경하는 등의 귀찮더라도 개개인의 움직임도 필요한데요
다음을 보시면서 급한 것들을 먼저 처리해 보시죠
SK텔레콤 유심 무료교체 결정
- SK텔레콤해킹 사고가 발생한 2천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하기로 결정
- 오늘 오전 10시부터 eSIM(이심·내장형 가입자 식별 모듈)을 포함한 유심 교체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 T 월드 매장과 공항 로밍센터에서 교체가 진행
- 지난 19~27일 자비로 유심을 교체한 고객에게도 무상 교체 서비스를 소급 적용해, 고객이 이미 납부한 비용에 대해 별도로 환급
- 알뜰폰 고객에게도 유심을 무상 교체해주는데 시행 시기와 방법은 각 알뜰폰 업체에서 추후 공지할 예정
특히, 유심 교체 시일과 혼란이 예상되는 만큼 유심보호 서비스를 우선 가입하고 피해 발생시 100% 책임도 제시
유심 역시 600만개 5월내로 확보한다는 방침
이번 대응 진짜 문제 많아
- 해킹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채 지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더디게 진행했고 공지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
- 내 정보가 털렸고 복제폰이 만들어 질 수 있다는 경우의 수 까지 발생한 초유의 해킹 사건인데 상당히 안일하게 대응한 것
그리고 지금 당장 유심 교체가 원활하 되기 어렵다는 것도 문제
5월 내 600만개 확보한다지만 당장 불안한 고객들이 직접 찾아가서 움직이게 만든 셈
피해 발생시 100% 책임진다지만 이 역시 복제 여부 확인 등에 대한 책임을 두고 어려움에 봉착할 확률 높을수도 있어
결국 애시당초 피해가 벌어지지 않아야 하는 것으로 고객들이 사전에 대비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긴 상황
그래서 개인고객들이 유심 교체 이전에 꼭 해야 하는 다음의 것들을 체크해야
SKT 해킹 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
크게 3가지 +@를 꼽을 수 있어
1) 유심교체
- 이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
그런데 지금 유심이 모자란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생각보다 유심교체가 쉽게 이뤄지지 않는 모습
무료 교체라고는 하지만 해킹은 지들이 당했는데 왜 오픈런까지 하며 고객들이 이 고생을 해야 하는지?
피해보상 어물쩡 넘어갈 생각 하지 않아야 할 것이며 재발방지대책 확실히 나와야
2)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유심교체가 늦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대안
- SKT 가입자들은 어플릴케이션 t-world 접속
- 현재 사과문이 가장 먼저 나오는데, 이 가운데 공지사항 바로기가가 보일 것, 이를 터치
- 이곳에서 유심보호 서비스 가입 링크를 눌러서 가입하면 되는데
- 주의점은 해외로밍 사용이 제한, 해외에 나가야 할 경우 그때 해당 서비스를 차단하는 방법
가입은 로그인만 하면 쉽게 가능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면 휴대폰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변경해도 해커가 유심 정보에 접근할 수 없어
하지만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으면 휴대폰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변경했을 때 해커가 유심 정보를 통해 사용 권한을 탈취할 수 있다고
3)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신청
-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PASS 앱 로그인을 이용할 수 있는데, 현재 사용자가 많아서 대기를 해야 할 확률 높아
- 카카오뱅크에서도 오른쪽 하단에서 전체 버튼을 누르면 명의도용서비스 방지 서비스를 검색하여 들어갈 수 있는데, 이곳 역시 현재 사용자가 몰리며 접속이 어려울 수 있어
- 네이버에서 엠세이퍼 검색 후 서비스 신청 가능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신청해 두면 좋아
4) 도용문자 차단 서비스
- 역시나 SKT 사용자들은 티월드 로그인 → 검색 → 번호도용 누르면 → 번호도용문자차단 클릭
- 이는 스팸스미싱 문자에 내 번호가 발신번호로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서비스로 가입하면 간단히 가능
더 큰 문제는
- SKT 고객들의 경우 위의 것들을 일단 해두면 좋은데 지금 해킹, 개인정보 유출이 이것만이 아니라는 것
국내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전문 기업 KS한국고용정보가 외부 해커의 침입으로 인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당했으며
유출된 데이터는 총 22GB 분량에 달하며, 현재 다크웹 해킹 포럼에서 15,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는 정황이 포착
유출 정보에는 이름, 생년월일,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비밀번호, 계좌번호 등 기본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 중 일부는 암호화된 상태로 확인
문제는 암호화되지 않은 고위험 문서들도 함께 유출된 것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신분증 사본 및 통장사본, 자필 서명,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혼인관계증명서 등
이러한 정보들이 이미 팔리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며 이 신상정보를 바탕으로 휴대전화 개통 및 본인 명의의 상당수를 행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
결국 모든 사용자들이 꼭 해야 하는 것
- 그래서 지금 현 상황에서 위의 SKT 사용자들이 해야 하는 4가지를 포함해 모든 국민들이 해둬야 하는 것은
2차 보안 강화 필수
-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구글 네이버 카톡 2차 인증까지 설정해서 보안 강화하는 것
이는 누군가 로그인을 했을 때 나에게 알림이 뜨도록 하여 위험한 상황을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것으로
안드로이드폰의 경우 맨 위에 톱니바퀴 모양 설정표시가 있는데 터치 후 → 중간에 있는 GOOGLE(구글) 터치 → 구글계정관리 터치 → 중간에 메뉴 가운데 보안을 터치 → 2단계 인증 사용안함에서 사용함으로 이동
카카오톡은 오른쪽 하단 쩜쩜쩜(더보기) 누른 뒤 → 오른쪽 상단 톱니바퀴(설정) 터치 → 상단 개인보안 누르고 → 카카오계정 누르고 → 중간에 2단계 인증 사용 설정 → 절차에 따라 사용
네이버는 앱으로 로그인 → 왼쪽 상단 메뉴에서 오른쪽 상단 톱니바퀴 누르고 → 내 정보 보안기능 누르고 → 보안설정 및 비밀번호 누르면 → 2차인증 설정하기 누를 수 있어
이정도를 해도
완벽한 차단은 아니지만,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것 정도는 해두어야
지금 SKT 뿐만 아니라 KS한국고용정보 22GB 내부 데이터 유출 소식 등
간단한 기본정보가 아닌 구체적으로 범죄에 활용될 수 있는 사안들이 노출되어 위협의 현실화가 되고 있는 상황
기업들이 정신 바짝 차리고 암호화 및 개인정보 보호에 앞장서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이렇게 엉망으로 만들어 지는 경우를 대비해 개인 스스로도 최대한 지킬 수 있는 것들은 만들어 두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
그렇기에 위의 것들은 최소한 해두는게 좋다는 것
그리고, 공공장소 PC방 등에서 로그인 할 때는 QR코드 로그인을 하시면 해킹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
나아가
지난주 목요일 서정덕TV 야간라이브에서 <유심교체는 당연히 해줄 수밖에 없고 그렇다면 유심교체에 따른 수혜주들이 증권시장에서는 회자될 수 있으며 유심 이심 관련주들도 움직일 수 있어요> 라는 뇌피셜을 굴려본 바 있는데, 이게 어쩌다보니 다음날 바로 회자가 되긴 했던 건데요
이제는 이러다가 SKT를 못믿겠다 등의 이야기가 나올 수 있고, 그게 아니더라도 불안한데 유심도 못구하면 번호이동 하겠다는 이야기들이 커뮤니티 등을 통해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번호이동 수요가 발생할 경우 반사이익이 나온다는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데 이로 인한 반사이익 등도 고려할 수 있으며
SKT에 이어 묻혀있지만 KS한국고용정보 22GB 내부데이터 유출 등 보안 취약에 따른 문제 지속 발생 이슈가 심각한 것
이에 따라 보안관련 기업들에 주목보가 높아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것도 역시나 초기 테마성이며 실제 보안이 앞으로의 해킹 등에 얼마나 이익을 낼 수 있는지까지 체크를 하시면서 고민하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