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공격적 투자의 대명사 서학개미들이 상당히 완화된 투자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공격적 투자를 이어가던 서학개미
서학개미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방식의 투자를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특정 주식 3배 추종, 업종 3배 추종, 역방향 3배 추종 등을 비롯해 미국 테마주에도 거침없이 투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던 상황
그런데, 관세 리스크에 된서리를 크게 맞고 S&P500이 5000선도 이탈하자 미국 주식에 대한 순매수세가 멈추기조 했으며
공격적 투자 성향이 일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난다고
뉴욕증시는 어느덧 제자리
S&P 500 지수는 올해 1월 2일 5886으로 시작해 2월 19일 6144선까지 올랐다가,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 이후 급락하며 5000선 아래로 주저앉기도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발표때마다 흔들리며 급락에 급락을 거듭하며 미국 증시는 신이라 생각했던 투자자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기도
어려웠던 기간이 지나고 지수가 제자리를 찾아오자 일단 셀 아메리카를 하는 투자자들도 생긴 것
그리고, 다시 매수하는 모습도 나탄는데 변화가 나타난 것
보수적 대응 시작
4월과 5월의 순매수 상위 종목을 비교해보면, 서학 개미의 투자 전략이 초고위험 투자에서 우량주와 배당주를 선호하는 식으로 뚜렷한 변화가 감지
4월에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불 3배 ETF(SOXL)가 1위였고, 나스닥100을 3배로 좇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가 3위, 테슬라 주가를 2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2배 ETF(TSLL)가 6위
이 상품들은주가가 오를 때는 주가의 단순 움직임보다 2~3배 수익률을 올릴 수 있지만, 거꾸로 떨어질 때는 손실이 주가 하락 폭보다 훨씬 커지는 초고위험 투자 방식
5월에는 대형 우량주인 알파벳(구글), 애플이 서학 개미 순매수 1, 2위에 올랐고,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추구하는 슈왑 미국 배당주 ETF(SCHD)가 3위
한 번 놀란 가슴 진정시키는 모습
제자리를 찾아온 주가에 한 숨 돌리면서도 공격적 투자보다는 안정적 투자를 일부 병행하는 투자자들이 생겨난 모습
국내 증시 대비 미국 증시가 회복력 및 신뢰가 높아 여전히 한 번 미국 주식을 하면 벗어날 수 없다지만
초고위험군을 통한 한방을 노리기 보다는 저렴해진 빅테크 및 기타 업종으로 눈을 돌려 비교적 안정적 투자를 하려는 모습
지나친 낙관론도 어느정도 경계하는 모습으로 상당히 바람직한 상황으로 볼 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