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국내 증시를 좌우하는 주요 수급 주체는 외국인입니다. 안타깝게도 이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건데요, 역시나 최근 증시에서도 외국인의 흐름에 웃고 우는 종목들이 나왔습니다.
바꿔 말하면 이들의 움직임 잘 보면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거겠죠?
역시 외국인의 힘
-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최근 3개월 동안 1조9344억원 누적 순매도 기록중입니다
- 실제 이달에도 2200억원 정도 순매도 하며 비중을 낮추고 있습니다.
- 하지만 무조건 팔기만 하는건 아니거든요
- 이 와중에 코스닥에서 외국인의 선택을 받은 종목들이 실제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결국 외국인이 산 종목은 올랐다
- 모두는 아니지만 코스닥 시장 전반에서 매도 우위를 보이는 외국인이 장바구니에 담아둔 상장사 주가는 대체로 지수 대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
- 외국인은 지난 2월27일부터 27일까지에이비엘바이오 1478억원어치 매수
- 평균 매수가는 5만4989원으로 전날 종가 8만2600원 기준 평가 수익률 50.2%를 기록중
- 이 외에도 비에이치아이(1073억원 순매수) 로보티즈(524억원) 에스엠(470억원) 펩트론(458억원) 등
- 펩트론 65% 비에이치아이 43% 로보티즈 37% 등 수익률 고공행진 중
- 코스닥이 5% 빠진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선방
개인의 선택을 받은 종목군들은
- 역시나 어려운 상황
- 외국인들이 주로 엔터 로봇 바이오 등을 매수한 반면
- 알테오젠·에코프로비엠·레인보우로보틱스·HLB 등을 개인은 집중적으로 매수
- 에코프로비엠은 이 기간 20% 가량 하락하며 코스닥 평균 수익률 크게 하회
- 에코프로 역시 30% 가까이 하락하며 평균 수익률 하회
-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알테오젠도 현재까지는 수익률이 그리 좋지 않아
국장에서는
- 외국인 수급이 어쩔 수 없이 시세를 가늠하는 경우 많아
- 그러다보니 외국인들이 주로 매수하는 업종을 체크하고
- 여기에 연기금까지 꾸준히 사는 업종을 체크한 뒤
- 그 안에서 강한 종목군들을 엄선해서 상승 추세인 종목군들을 잘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매매 방법
향후 지수 상승 국면 지속될 때
상승 국면도 대비가 필요한데
외국인 비중이 코스피 역대급으로 적은 상황인데 이 말은 종목별 업종별 외국인 비중이 적은 곳들이 많을 것
본인들의 비중이 적은 곳들 가운데 저평가 우량주, 실적 개선주 위주로 담아가려 할 것
우리도 미리 외국인 비중 적은데 개선 가능성 높은 애들로 찾아놓고 대비해야
'국내증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사주 소각 인색한 대기업들, 자사주 쌓아두고 뭐하려고? (0) | 2025.05.29 |
---|---|
다 오르는데 유독 이곳만... 코로나 수준까지 밀린 주가, 왜 ?? (0) | 2025.05.29 |
5월 29일 목요일 공매도 과열로 인한 금지 종목은? (0) | 2025.05.28 |
최근 지주사 상승이 이것 때문이라고? (0) | 2025.05.28 |
전국에 40조 ESS시장 열린다, 배터리 업계 숨통 트이며 기회 올까 (0) | 2025.05.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