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XL과 더불어 SOCAMM이 제2의 HBM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솔직한 심정으로 뭐가 이렇게 자주 많이 나오니까 정말 헷갈리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 모르고 투자하면? 큰일날 수밖에 없죠.
그래서, 아는게 힘이다 알고 투자하자! 그래서 잘 찾아봤습니다.
하나하나 체크해 보시죠.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
- 얼마 전 엔비디아가 ‘제 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상용화하기 위해 삼전과 SK하이닉스 등과 극비리 접촉했다는 소식
- 엔비디아는 ‘개인용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 대중화에 필요한 특수 D램 모듈을 만들려 하고 있으며, 이것이 성공할 경우 메모리반도체 업계에 또 한 번 지각변동 전망된다는 것
엔비디아가 표준으로 삼으려는 주인공은?
- SOCAMM(System-on-Chip with Advanced Memory Module)
- 기존 D램 모듈보다 ‘가성비’가 좋음
- 기존 PC에는 SODIMM(Small Outline Dual Inline Memory Module)이라는 D램 모듈이 장착되며, DDR4나 DDR5 D램을 사용
- SOCAMM은 기판 위에 저전력이 장점인 ‘LPDDR5X’ D램을 얹기 때문에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장점
- 이는 차세대 노트북 PC용 D램 모듈로 각광받는 저전력 모듈 LPCAMM(ow Power Computing and Memory Module)대비 D램과 전자기기 사이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통로인 ‘출입구(I/O)’의 수가 훨씬 많아 우위에 있다는 평가
- 일반 PC용 D램 모듈의 정보 출입구 수가 260개였다면 LPCAMM은 644개, SOCAMM은 이보다 많은 694개
- AI 컴퓨팅의 최대 난제였던 데이터 병목현상을 다른 모듈보다 훨씬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어
- 특히 SOCAMM이 ‘탈부착’ 모듈로 업그레이드되는 메모리 모듈을 쉽게 갈아 끼울 수 있고, 크기도 작아 여러모로 용이
엔비디아가 SOCAMM을 개발하는 이유는 네 가지 이유
- 첫 째는 고속 데이터 처리, 둘째는 에너지 효율성(저전력 설계), 셋째는 소형화(똑같은 PC에 더 많은 메모리를 넣을 수 있음), 넷째는 시스템최적화(하나의 칩에 모든 구성요소가 통합되어 시스템 설계가 효율적) 등
엔비디아의 노림수
- 엔비디아가 SOCAMM을 개발한 이유는 AI, 딥러닝, 자율주행차와 같은 분야에서 매우 높은 성능을 요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
- 이러한 시스템에서는 메모리 대역폭과 처리 속도가 매주 중요한 요소
- 특히 GPU가 메모리 대역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데, 기존의 메모리 시스템이 여기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SOCAMM이 개발된 것으로 볼 수 있어
- SOCAMM은 일반적으로 System on Chip (SOC)과 고급 메모리 모듈(Advanced Memory Module)이 결합된 기술
- SOC는 CPU, GPU, 메모리, 기타 중요한 컴퓨팅 구성 요소들을 하나의 칩에 통합한 시스템
- 즉,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휴대성이 강화된 AI → 엔비디아의 제품이 이곳 저곳에 모두 사용될 수 있는 세상을 꿈꾸는 것
현재 상황은?
- 엔비디아는 SOCAMM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데이터 센터, AI 및 머신 러닝 분야에서의 성능을 극대화하려고 하며, 최근 상용화를 위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협의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알려져
-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고전하는데, 이번 SOCAMM에서 앞서간다면 대세반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그렇다면? SOCAMM 시장에서 삼전은?
- 이미 해당 기술력은 어느정도 확보한 것으로 보여
- 2023년 9월 LPCAMM을 업계 최초 개발
- 현재 PC와 노트북에서 사용되는 메모리 솔루션은 크게 두 가지
- 온보드(On-board) 방식: LPDDR 패키지를 메인보드에 직접 탑재
- So-DIMM: DDR 기반의 탈부착 가능한 모듈
- LPCAMM은 이 두 방식의 장점을 결합하여, 고성능과 저전력을 구현하면서도 탈부착이 가능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것
- LPCAMM (Low Power CAMM)은 저전력 소모를 목표로 설계된 모듈로, 주로 모바일 기기와 같은 전력 소비가 중요한 환경에서 사용
- 해당 메모리 장점은 낮은 전력 소모로 배터리 수명 연장, 작은 크기로 공간 절약 가능,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
- 단점은 상대적으로 낮은 데이터 용량과 특정 용도에 최적화되어 있어 범용성이 떨어질 수 있는 것 등이 있어
- 엔비디아가 언급한 SOCAMM (System on a Module CAMM)는 시스템 온 모듈 형태로, 메모리와 프로세서를 통합하여 설계된 모듈
- 다양한 데이터 처리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높은 통합성으로 설계 복잡도 감소,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며 높은 데이터 용량을 지원
- 단점은 전력 소모가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으며 가격이 LPCAMM 대비 비쌀 수 있어
타깃 시장은?
- LPCAMM: 모바일 기기 및 IoT 장치의 증가로 인해 저전력 메모리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력 효율이 중요한 분야에서의 채택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 SOCAMM: AI, 머신러닝 및 데이터 센터의 발전으로 인해 높은 성능의 메모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OCAMM은 이러한 고성능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유망한 기술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그리고 엔비디아에서 전격 발표)
결론적으로
- 두 기술 모두 각각의 용도와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되겠지만
- 젠슨 황이 콕 지목한 SOCAMM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될 수밖에 없어
- 그리고 그것에 대한 준비와 향후 기술력이 얼마나 되어 있느냐에 따라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의 주가와 발전 방향 등이 달라질 수 있어
- 삼성전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해당 분야에 대한 충분한 기술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 그리고, 언제나 이러한 기술이 발전하면 해당 기업들의 주가도 주목해야 하지만 밸류체인 기업들의 주가를 더욱 주목해야
- 해당 관련주는 <SOCAMM 관련주> 라고 검색하면 눈앞에 나열되기 때문에 직접 검색하여 체크를 해보시면서 옥석가리기를 진행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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