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기업 실적이 이모냥인데 이 돈을 받아?

seojdmorgan 2025. 3. 14.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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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현대 사회는 능력 사회입니다. 능력이 좋으면 더 많은 돈을 받는 것이 당연하고 능력이 떨어지면 안타깝지만 많은 돈을 받기 어렵습니다.

 

그 능력을 얻기까지 보이지 않는 노력을 했을테고,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라고 생각을 하며 서로 인정하고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살기 마련입니다.

 

기업도 마찬가지죠. 기업 경영이 잘되면 보너스 등을 직원들이 가져갈 수 있고 여러 가지 상여를 받게 됩니다. 투자자들에게는 배당금을 더 많이 줄 수 있고, 주가는 상승하게 되겠죠?

 

반대로 경영을 못하고 장사를 못했다면? 직원들의 연봉 인상도 빠듯할 수 있고 성과상여는 내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며 배당금도 축소될 확률이 높고 주가는 당연히 하락할겁니다.

 

지난해 대한민국 기업들의 실적은 대다수가 어려웠는데, 경영자들 임원들은 엄청난 급여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하나씩 살펴 볼게요

 

 

2024년 대한민국 기업들 어려웠습니다.

- 지난해 대한민국 상장기업 가운데 장사 잘한 기업이 그리 많지 않았죠

-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표들, 임원들 오너가는 엄청난 보수를 수령한 경우가 많아 투자자들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 삼성전자의 경우 경계현 고문이 80억원(퇴직금 53억원 포함), 한종희 대표 52억원, 노태문 이사는 51억원을 받았습니다

- 현대자동차는 김걸 전 사장이 퇴직하면서 71억원을 챙겼고 정의선 회장은 71억원을 받았고요

- LG에너지솔루션은 권영수 대표가 퇴직하면서 71억원을 챙겼고 김명환 이방수 고문도 퇴직하면서 각 58억원, 46억원을 챙겼다. 김동명 대표는 18억원을 받았고 합니다

- POSCO홀딩스는 장인화 회장이 12억원, 정기섭 사장이 12억원을 받았고

- 최정우 전 회장과 유병옥 전 부사장은 퇴직하면서 40억원, 24억씩을 챙겼다고 하네요

- 신세계의 경우에는 정유경 회장이 36억원, 이명희 총괄회장이 13억원씩을 받았고

- 이 외에 HS효성부터 대다수 상장기업들의 오너가 대표 임원들이 기업의 실적과는 무관하게 고액연봉을 챙겼습니다.

 

실적 안좋으면 돈 안줘도 되나? 에이...

- 물론 일을 했는데 돈을 안준다? 그건 말이 안됩니다.

- 계약 연봉이라는게 있으니까 주는건 당연합니다.

- 일을 잘하면 돈 더주죠? 일 못했다고 돈 깎는 것? 누군가는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도 사실 안될 노릇이긴 합니다. 일부러 회사 망칠라고 못한 경우는 설마 있겠나 싶잖아요

- 다만, 뭔가 동기부여 혹은 지금 상황에 눈치 챙기는 행위 정도는 필요하다는 겁니다

- 얼마전에 에코프로가 30%를 주식으로 받겠다고 했다는데

- 연봉의 절반 이상은 계약 당시 주식 가격의 숫자로 계산해서 지급을 하면

- 이 사람의 연봉이 잘 하면 훨씬 높아질 수 있거든요? 이런 임원 대표들도 동기부여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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