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최근 미국 증시와 국내 증시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가 특히나 급락을 거듭하며 코스피 2500선도 위태로운 상황이고 코스닥 700선이 깨진지는 오래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신용을 이용하여 매수를 한 사람들 이른바 빚투를 한 사람들에게는 반대매매 공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 조심하자고 했던 내용이 반대매매
이틀 전 전해드린 내용인데 기사가 나오기 시작하네요
증시 변동성 확대로 증권사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보유 주식을 강제 처분당하는 개인투자자가 속출하고 있다는데
실제 반대매매 규모가 지난달 31일 하루에만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위탁매매 미수금 중 반대매매가 진행된 금액은 115억원으로 집계됐는데요, 반대매매 규모가 100억원을 웃돈 것은 지난 3월 5일 이후 처음입니다.
27일부터 반대매매 늘어
특히, 지난 27일부터 이틀 연속 반대매매 금액이 늘어난건데요 증시가 안좋았기 때문이죠
어제도 전해 드렸지만 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결제(미수거래)한 후 2거래일 뒤인 결제일까지 갚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투자자 동의 없이 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말하죠
예컨대 투자자가 빌린 신용융자의 결제일이 도래하면 위탁매매 미수금으로 집계되고, 결제일 당일에도 이를 갚지 못하면 다음날 반대매매를 맞는거죠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자 의사와 관계없이 거래하기 때문에 투자자 손실 규모를 예측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 마디로 빚을 내고 주식 샀다가 급락장 맞으면 반대매매 맞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겁니다
3개월 연속 반대매매는 증가중
실제 일별 반대매매 금액 평균은 3개월 연속 증가셉니다.
하루평균 반대매매 규모는 지난 1월 45억9683만원에서 2월에는 52억4685만원, 3월에는 62억7305만원까지 불어나고 있습니다.
빚투는 9시 10시 2시 하루 세 번 나타날 수 있고요, 급락장이 지속되는 경우 이 때 반대매매 규모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반대매매가 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면 해당 시간에 특히나 매도 물량이 쏟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 이를 역으로 이용해 이때 만일 변동성 장세 속 하락이 이뤄진다면 잠시 매수한 뒤 바로 상승할 경우 단기 매매로 시세 차익 내는 방법도 있어요
- 실제 이는 트레이더들이 이용하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빚투는 어지간하면 안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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