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관세 파고에도 유틸리티 식품주는 웃었다

seojdmorgan 2025. 4. 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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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최근에 잠시 반등하는 듯한 국내 증시 모습이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관세 무풍지대가 아닌 이상 성장주 보다는 방어주의 성과가 나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어떤지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요

 

실제 통계 결과를 보니

 

- 최근 한 달간(321~422) 한국거래소(KRX)의  ‘KRX 산업지수의 등락률을 보면

- KRX유틸리티·KRX필수소비재·KRX300필수소비재·KRX방송통신·KRX건설 등 5개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 전기·가스업종으로 이뤄진 KRX유틸리티가 8%에 가까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라면 등 식품업종으로 이뤄진 KRX필수소비재(2.84%), KRX300필수소비재(2.45%)가 그 뒤를 차지했습니다.

 

지수 대비 선방한게 맞아

 

- 해당 기간 코스피(-5%)·코스닥(-0.4%)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는 다소 상반된 결과죠

- 그리고 관세 직격탄 맞은 철강 반도체 등은 -18% -15%씩 빠졌다는걸 보면

- 확실히 관세 무풍지대 혹은 방어주가 강했단걸 보여줍니다

 

이유는 명확합니다

 

- 이름이 방어주. 방어적인 성격을 하는 업종이잖아요

-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하다 보니 미국이나 중국 등 글로벌 환경 변화에 덜 민감합니다

- 그리고 이 안에는 은근히 관세 반사이익을 얻거나, 수출주의 성격까지 갖추면서 틈새 시장 공략이 되는 종목들이 보입니다

- 대표적으로 한국전력을 꼽을 수 있는데 에너지 가격 환율 하락 속에 이익 증가 기대감 등이 나타나며 상승하고 있는거죠

- 라면주는 관세 영향을 받긴 하지만, 미국에 이미 공장이 있는 농심 등과 90일 유예 영향을 받는 등의 다양한 호재 등이 더해진겁니다

- 전일(24) 역시 국내 GDP 역성장까지 더해지며 경기방어주가 힘을 내는 모습 확인할 수 있었던 상황이죠

 

결국에는

 

- 성장주 위주의 몰빵은 주식이 상승하는 시기에는 괜찮은데, 이렇게 횡보하거나 리스크가 부각되는 시기에는 상당히 고전할 수 있어요

- 포트 구성하실 때 전체 10% 정도는 경기방어주, 유틸 혹은 유통 통신 배당 등 일부 업종을 재미 없더라도 섞으면 헷지가 되니까요

- 이번에 물리신 분들 고생 많으신거 알고 있습니다. 다음에 포트 다시 채우실 때는 다양성 확보 측면에서 공부 해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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