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건설주는 정말 상승할 수 있을까?

seojdmorgan 2025. 2.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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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대한민국 증시에서 저평가 업종을 꼽으라면 저는 대표적으로 유통주, 그리고 건설주를 꼽습니다.

 

그런데 공통점은? 저평가인데 안올라요... 오르기가 힘든 구조고 저평가인지에 대한 의문도 든다는 겁니다.

 

해당 업종은 보통 PBR PER 등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자칫 초저평가로 보일 수 있어요. 여기에 낚여서 언젠간 오르겠지라는 생각으로 매수하면 정말 세월아 네월아 기다리게 되고 자칫 돈이 오랜기간 묶이며 고통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저평가라도 어디에서 저평가가 생긴 것인지, 그래서 업종 반등이 나올 수 있을 것인지를 빠르게 체크해야 수익을 낼 수 있겠죠?

 

만년 저평가주, 그리고 언젠가는 오를 것이라 믿고 있는 건설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 참고로 건설주는 2010년 초반만 해도 상상 초월할 정도로 비쌌습니다. 그때부터 내리막이 왔고 제대로 된 시세는 나온지 수년이 지나긴 했습니다.

 

어쨌거나, 하나씩 보죠

 

건설주가 움직인다?

 

- 최근 부동산 경기 안좋다는데 건설주가 움직이긴 합니다.

- 확 오를때도 종종 나오고 의아하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거든요

 

이거 왜 그런걸까요

 

- ‘이익 반전의 해라고 증권가에서는 이야기 한 대요

- 19일 기준 올해 들어 국내 주요 건설업종으로 구성된 코스피 건설지수는 12% 상승

- KRX건설지수도 14.7% 상승했는데 작년 한 해 코스피 건설지수가 -9.57%, KRX건설지수 또한 -17.44%로 부진했던 것에 비하면 대단한 수치

- 종목별로 봐도 현대건설 대우건설 DL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E&A 등 모두 상승했습니다.

 

기대감?

 

- 대형 건설사들이 대체적으로 신규 수주 성장 가능성은 낮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된다는 기대감이 나온다는데요

- 실제로 2021~2022년 착공 현장들의 도급 금액 대비 실제 공사 금액이 커서 공사를 할수록 손해를 보는 현장들이었는데, 해당 현장이 종료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손실이 인식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자는 증권가의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 그리고 손실 비용도 대다수 반영이 되어 악재가 재무나 주가에 반영되는 측면은 거의 없다는 부분도 언급됩니다

- 한 마디로 나쁠만큼 계속 나빴는데, 올해 확 나아질만한건 없는데 더 나빠질 것들은 없고 매도 미리 맞아놔서 그냥 뭐 턴어라운드 조금 있으면 하지 않겠냐 이런 것 같아요

- 여기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종전 가능성에 관련주들의 움직임도 있는 모습이고요

 

JUST 기대감

 

- 근데 이것도 변수가 많기 때문에 아직은 기대감 정도로 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 결국은 뭘까요

-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야죠. 지금 부진한 이유는 고금리 고물가 때문인데 이것들의 개선이 필요하단겁니다

 

결국은!!!

 

금리 인하라는 대전제가 있어야 할테고, 금리 인하로 인한 부동산 경기 회복, 이로 인한 미분양 해소 및 신규 수주 및 인허가 착공물량 증가 등이 이어져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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