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공매도 전면 재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공매도에 대해, 특히 대한민국 공매도에 대해 워낙 안좋은 기억밖에 없다보니 이번 공매도 재개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러워 할 수밖에 없는데요
시장 영향은 어떻게 전해질까요
다음을 한 번 보시죠
전 종목 공매도 재개, 얼마 남지 않아
- 이제 공매도 전면 재개를 코앞에 두고 있는 상황
- 이번 공매도 재개로 변화되는 것들은 간략히 전해 드린바 있었는데
간략하게 요점만 적어 보자면
금감원은 공매도 거래를 원하는 법인에 대한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를 실시
거래법인의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변경·폐기 등 일련의 절차를 전산 관리하기 위한 감독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거래법인은 등록번호 신청 시 법인뿐 아니라 독립거래단위별 계좌정보 등을 금감원에 제출해야
무차입공매도 발생 개연성이 있는 법인 중 공매도 잔고 0.01% 혹은 10억원 이상인 경우 모두가 대상
공매도 담보비율을 개인투자자 기준, 기존 120% 이상에서 105% 이상으로 인하하여 동일하게 만들었는데 오히려 140%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여전히 나올 수밖에 없는 사안
- 또한 기존에는 발행량의 0.5% 이상 공매도 잔고 보유자만 공시 대상이었지만
- 개정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는 발행량의 0.01% 이상(1억원 미만 제외) 또는 10억원 이상의 공매도 잔고 보유자가 모두 공시 대상에 해당
- 공매도 잔고가 0.01% 또는 10억원 이상이면서
- 잔고가 0.5% 미만인 경우 등 새롭게 공시 대상에 포함될 경우 시행일 이후 2영업일째인 4일부터 공시되는 방식
- 무기한 공매도 연장 불가
- 단, 지난해 11월 1일 이전 체결된 대차거래의 경우 소급되지 않아
- 17개월만에 공매도 재개가 되는 것이다보니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어
- 제도적으로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하락 걱정을 하는 목소리가 큰 상황
증권가에서도 대놓고 타깃 종목까지 언급
- 일단, 공매도 재개 후 비싸진 주도주에 대한 공매도가 늘어나고 코스피 지수는 상승 폭을 일부 되돌리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는데
- 2009년 5월과 2011년 11월은 재개 한 달 후 코스피 지수가 각각 0.4%, 1.7% 하락
- 반면 2021년 4월은 1.8% 상승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하락 가능성 높다고 점쳐
- 2021년 대비 개인투자자로 인한 유동성 유입이 약하기 때문에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
- 다만 외국인 거래량 자체는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하며
- 예상되는 공매도 타깃으로는 업종 평균에 비해 단기간 큰 폭의 상승이 일어난 종목들 다수
- 증권가에서 지목하는 종목군은 조선업종, 방산, 삼양식품, 두산, 네이처셀, SKC, 더존비즈온, 이수페타시스 등
- 즉, 결론적으로 공매도 재개에 대한 영향은 많이 오르고 비싸진 주도주에 대한 공매도가 늘어나며 지수는 일부 반등 폭을 되돌릴 것이라는 분석들
이에 대해 금융위원장이 전일 브리핑
-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제도 개선 조치는 마무리 됐으며, 재개 시점까지 남은 기간 시스템들이 제대로 안정적으로 작동되는지 계속 점검할 것이라 밝혀
- 전면 재개 필요 시점임을 밝히며 시장 영향에 대해 예단하기 어렵지만 과거 사례 등을 볼 때 단기적일 것이라 조심스레 전망
공매도가 일부 종목에 집중된다면?
- 해당 사안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있다며 한시적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 통해 충격 완화한다고
- 일정 기간 조금 더 많은 종목이 그 이전 기준에 비해 과열 종목으로 지정되도록 운영할 것
- 공매도가 집중되는 종목은 다음 날 거래가 정지되고, 그다음 날 주가가 더 내리면 연장을 할 수 있는 구조
라고 보도됐는데, 직접 확인해보니 거래 정지가 아닌 해당 종목에 공매도가 정재되는 구조
- 단, 이는 아예 금지 이런 차원이 아니고 과열되는 부분 또는 충격이 큰 부분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일시적으로 시간을 정해서 거래를 막는 장치
- 과열 종목 지정 후에도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 공매도 금지 조치는 연장
- 기간은 일시적으로 한시적으로 한 두 달 정도로 생각
- 즉, 일부 종목이 아닌 전 종목에 대해 전면 실시할 것이며 개별 종목별로 과열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
개인적으로는
- 영향이 제한적일지 아닐지는 그 때 가 봐야 알 것이지만, 확실한 것은 일정 업종 종목은 공매도로 인해 시끄러워질 것은 당연
- 나아가 현재 많이 오른 대형주들이 집중 공격을 받는다면 지수 자체도 상승폭을 제한받을 수 있다는 것
- 한시적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제도를 현행 예상보다 길게 운영하여(운영할 수 있음을 공지하여) 공매도 제도가 무기한 되지 않는 점 등을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 공매도 과열 제도로 인해 공매도로 인해 수익이 나지 않고 무기한 공매도가 아니기 때문에 시일이 다가올 수 있음은 압박의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
투자자들은 어쩔 수 없이
1) 대차잔고계약들이 급격히 늘어나는 종목들에 대해서는 확인이 필요
대차거래는 장외에서 주식을 대여·상환하는 것으로 주식을 장내에서 매도하는 공매도와 상호 연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해석
2) 현재까지 공매도 잔고 상위 종목들의 관찰 필요
대표적으로 2차전지 종목들의 경우 대다수 하락장에서 공매도 물량 상환하여 LG엔솔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정도만 잔고 상위종목에 남아
이들에 대한 추가 공매도가 이뤄지는지, 이 자리를 다른 종목들이 채우는지를 확인할 필요도 있어
공매도 단골이 과거부터 2차전지와 더불어 반도체 조선 바이오 자동차 유통 지주사 등
3) 절대적 가격 레벨 높은 종목들에 대해서는 관찰 필요
기존 공매도 잔고 상위종목들의 변화와 함께 그 자리를 절대적 가격 레벨이 높다고 꼽히는 일부 종목들로 변화가 오는지 등도 확인이 필요
그리고 이것만큼은 기억해야
- 우리가 잊고 있던 대표적인 패턴들은 다시 기억하면 좋은데
- 증권가 추천 랠리(이미 제법 오른 종목) → 실제로는 매도 및 공매도
- 자산운용사들은 롱숏펀드들을 내놓기 시작하며 늘어날 수 있어
- 해당 패턴들도 이제 다시 재개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 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