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국민성장펀드, 코스닥의 ‘진짜 불씨’가 될까

seojdmorgan 2026. 5. 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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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요즘 시장 보면 코스피는 날아가는데, 코스닥은 계속 힘 못 쓰고 있죠. ETF 자금이 빠져 나가기도 했었는데요, 다만 지금부터 봐야 할 부분도 있어 보입니다

자세히 보시죠.

 

코스닥 ETF 자금 썰물

 

- 최근 한 달간 ETF 순자산 감소 1~3위가 전부 코스닥 ETF

- 특히 KODEX 코스닥15015700억 원 넘게 감소

-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약 8000억 원 감소

- TIGER 코스닥1505700억 원 넘게 줄어

- 3개월 기준으로 봐도 상황은 비슷한데 코스닥150 ETF에서만 수조 원대 자금이 빠져나가

 

이유는 간단

 

- 수익률이 안 나오니까 투자자들이 떠나는 것

- 반대로 돈 몰린 곳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I반도체 전력 인프라 이쪽 ETF

- 대표적으로 TIGER 반도체TOP10 SOL AI반도체TOP2플러스 KODEX AI전력핵심설비

- 이런 상품들은 한 달 수익률이 30~50% 가까이 나오면서 자금도 2조 원 넘게 유입

 

결국 시장 돈

 

- 코스닥 중소형 성장주 AI·반도체 중심 대형주로 이동

- 사실 지금 시장은 굉장히 선택적인 장세

- 실적과 수급이 받쳐주는 반도체 AI 인프라 전력 설비 이쪽만 강하고,

- 기대감 위주로 움직이는 코스닥 종목들은 점점 소외되는 모습이 강해

 

특히

 

- 코스닥은 원래 미래 성장 기대감 + 수급으로 움직이는 시장 성격이 강해

- 최근처럼 금리 부담 변동성 확대 외국인 매도 실적 불확실성 이런 환경에서는 자금이 더 안전한 대형주로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분석들

 

그리고 국민성장펀드

 

- 정부와 금융권은 국민성장펀드 같은 정책으로 코스닥 수급을 살리려 하고 있는 모습

- 하지만 시장에서는 일시적 자금 공급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도

어떤 부분에 주목해야 할까

 

핵심

 

- 직접 수급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지만, 심리와 모멘텀 측면에서는 무시하기 어렵다는 것

- 국민성장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5년간 총 150조원을 조성해 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에 투자하는 정책형 펀드

- 국민참여형 물량은 올해 6000억원, 5년간 총 3조원 규모로 출시

- 펀드 결성금액의 60% 이상은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투자

 

다만

 

- 냉정하게 보면, 숫자만 놓고 코스닥 전체를 밀어 올릴 만큼의 절대 규모이기는 어렵다는 것

- 삼성증권은 올해 공급되는 30조원의 국민성장펀드 자금이 코스닥 시가총액의 약 4%,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의 3일치 수준이라며 직접 수급 영향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보고 있어

- 그럼에도 중요한 건, 지금 코스닥이 너무 오래 외면받았다는 점

- 조금 전 언급했듯 최근 코스닥 관련 ETF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고, 시장의 관심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심의 코스피 대형 반도체로 쏠려 있어

- 이런 상황에서 국민성장펀드는 단순한 정책자금이 아니라 성장주를 다시 봐야 하는 명분을 제공하고 있는 셈

 

실제

 

- 국민성장펀드 판매 첫날 코스닥은 약 5% 급등

-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00억원대, 2800억원대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려

- 같은 날 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도했지만, 코스닥에서는 정반대 수급이 나타나

 

포인트는 세 가지

 

- 첫째, 5년 고정자금

- 단기 테마성 자금과 달리 정책형 장기 자금이 들어오면 성장기업의 자금조달 환경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 둘째, 직접 수급 개선

- 펀드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사, 비상장 성장기업, 첨단전략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구조

- 코스닥 내 AI, 바이오, 로봇,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어

- 셋째, 모멘텀 추종 자금

- 코스닥은 원래 실적보다 성장성, 스토리, 수급 탄력에 더 크게 움직이는 시장

- 정책자금이 신호탄이 되면 이후 ETF, 개인, 외국인 단기자금까지 따라붙을 수 있어

 

특히

 

- 코스닥 시가총액은 코스피에 비해 훨씬 작아

- 700조원도 되지 않는 시장에서 일부 자금만 방향을 바꿔도 주가 탄력은 크게 나타날 수 있따는 것

- 코스피 대형주에 쏠렸던 자금 중 일부가 코스닥 성장주로 이동한다면, 지수보다 개별 종목에서 더 큰 파괴력이 나올 수 있는 구조

 

최근까지

 

- 최근까지 코스닥, 특히 ETF에서의 자금 이동을 비롯해 코스피 일부 자금 쏠림이 심화되고 있던 모습

- 그리고 지난주 외국인 매수가 조금씩 들어오던 상황 속 국민성장펀드 발매일 코스닥만 강세

- 국민성장펀드 하나로 코스닥 전체가 구조적으로 살아난다고 보기는 어려워

- 과거 정책자금도 실제 시장 수급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경우가 많았던 것도 사실

 

결론적으로

 

- 지금은 상황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볼 필요

- 코스닥은 이미 오래 소외됐고, 자금은 빠져나갔고, 성장주에 대한 관심도 식어 있던 상황

- 이런 국면에서 5년 장기 정책자금, 첨단산업 투자 명분, 외국인 코스닥 순매수 전환이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은 분명 주목할 만

- 최근 흐름은 수급만 놓고 볼 때도 아주 조금 변화가 발생한 모습, 여기에 국민성장펀드 등을 통해 나오는 움직임은 주목해 볼 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지속되는지 여부 확인이 최우선

변화된 분위기가 흐름을 타는지 여부가 관건

- 국민성장펀드는 코스닥을 당장 살리는 돈이라기보다, 코스닥을 다시 보게 만드는 마중물 정도로 바라보며 전반적 흐름 변화를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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