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한동안 사람들의 관심에서 잊혀졌던 섹터, 여행 레저 섹터가 최근에 꿈틀대고 있습니다.
갑자기는 아니고 은근히 움직이고 있었는데요, 왜 움직였고 향후 전망은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 얘네들은 기본적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이 많아지고, 휴일이 많고, 성수기 이럴 때 더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 그리고 5월 황금연휴 및 휴가 시즌이 다가오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해당 섹터들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었더라고요
- 이건 미리 말씀드리지만 만일 지금 놓쳤다 생각이 들면 잘 체크해두고 메모해 둔 뒤, 내년 비수기 때 미리 체크를 해두면 좋습니다
- 이렇게 패턴 매매로 더위관련주 복날관련주 추위관련주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매년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찾아오거든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 이달 여행주가 적게는 5% 많게는 15% 가까이 올랐고, 카지노 관련주가 두 자릿수 상승, 면세점 관련주도 두 자릿수씩 올랐습니다.
왜 그런걸까요
- 일단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소간에 해소되는 국면이 외국인 관광객을 늘렸다는 평가인데
-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입국자는 올해 1~2월 누적 242만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20% 늘었고, 제주도 입도객도 5%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 저희 회사가 남대문쪽이잖아요, 점심에 밥 먹고 혹은 밥 먹으려 남대문 시장쪽으로 가보면 외국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인 날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우리만 황금연휴가 아니라 주변 국가들도 황금연휴가 마찬가지로 이어집니다
- 5월 연휴 기간인 1~6일 국내 주요 호텔인 롯데관광개발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 서울·제주 신라호텔의 객실 예약률은 90%를 웃돌며 만실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고요
- 3분기 이후에도 황금연휴들이 지속되다보니 기대감은 지난해 대비 높아 보입니다
- 여행주 특히 카지노 등이 크게 움직이는건 외국인들의 한국 관광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강원랜드를 제외하면 외국인 카지노로 운영되기 때문에 외국인들, 일본 중국 큰손들의 입국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밖에 없어요
- 실제로 롯데관광개발의 3월 드롭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 gkl도 1분기 드롭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1% 늘었습니다
좋은 점만 있을까요
- 경계감은 역시 일본입니다. 일본도 카지노가 있는데, 일본에 처음 들어서는 통합형 리조트로 인해 고객을 뺏길 수 있다는 겁니다
- 오사카 복합 리조트인데 이게 아직은 착공 단계다보니 민감하진 않겠지만 이것들의 장사가 얼마나 잘 되나 봐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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