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증시

일본의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고? 엔캐리트레이드 발작 또 일어나나?

seojdmorgan 2025. 2. 24.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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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일본 경제에 대한 관심은 약 3년 정도 전부터 높아졌었어요.

일본 증시가 꾸준히 오르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일본이 저성장의 늪을 빠져 나오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금리를 인상할 조짐을 보이자 발생한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 등

다양한 이슈들이 일본 경제를 통해 발생하는데요, 최근에도 비슷한 이슈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며 금리 인상이 연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자연스레 엔캐리트레이드 자금의 추가 청산 우려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거든요

 

그렇다면 이 내용들을 당장 이 시점에 어떻게 보면 될까요

일단, 지난주에 일본 물가는 또 높아졌었거든요 하나씩 보시죠

 

일본 인플레 고공행진

- 일본 인플레 2년 만에 최고 4% 도달했고 달러당 150엔 무너졌습니다.

- 한 마디로 일본의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21일 일본 내무성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상승해 20231월 이후 최고를 기록는데요 2년 만에 처음으로 4%에 다시 안착한겁니다

- CPI 상승률은 지난해 102.3%, 112.9%, 123.6%에 이어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는데요 일본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34개월 연속 웃돌았거든요

 

일본 쌀값이 많이 올랐어요

일본 쌀값 많이 오른다고 했는데 엄청나게 올랐더라고요

- 기록적 여름 더위와 폭우로 양배추 가격은 전년 대비 거의 3배 뛰었고 쌀 가격도 70% 이상 급등했고 전기 요금은 18% 상승

-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모두 제외한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2.5%를 기록해 20243월 이후 최고라고 하는데 해당 지표가 일본 은행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입니다

 

자 물가 압력이 심화된다 이게 의미하는건 이제 아시죠?

- 금리 인상 압박입니다

-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재개에 더 힘이 실리고 엔화도 끌어 올리고 있는건데요

- CPI 데이터가 나온 이후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150엔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선물시장은 83%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 이달 초 예상됐던 확률 7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고요

- 일본은행이 9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확률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

 

다만,

- 이날 이렇게 시장이 불안해질 조짐을 보이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금리 발언 후 닛케이지수 등은 상승했습니다. 

- 우에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장기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기동적으로 국채 매입 증액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시장 달래기에 나선거죠

- 우에다 총재의 발언 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진행되던 달러 대비 엔화 강세는 약세로 전환된 점도 투자를 부추긴겁니다

- 일본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완만하게 되어야 시장에 자금 출회에 따른 충격이 좀 적을 수 있을 것이라는 산술적 계산이 있거든요

- 이게 예상보다 가팔라 질 경우 생각지 못한 자금 출회, 문제는 그것에 대한 불안감에 의한 매도 물량들이 나올 수 있는 것도 감안을 하면서 시장 보셔야 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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