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정덕입니다.
일본 경제에 대한 관심은 약 3년 정도 전부터 높아졌었어요.
일본 증시가 꾸준히 오르면서 투자에 대한 관심
그리고 일본이 저성장의 늪을 빠져 나오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며 금리를 인상할 조짐을 보이자 발생한 엔캐리트레이드 청산 우려 등
다양한 이슈들이 일본 경제를 통해 발생하는데요, 최근에도 비슷한 이슈는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며 금리 인상이 연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자연스레 엔캐리트레이드 자금의 추가 청산 우려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거든요
그렇다면 이 내용들을 당장 이 시점에 어떻게 보면 될까요
일단, 지난주에 일본 물가는 또 높아졌었거든요 하나씩 보시죠
일본 인플레 고공행진
- 일본 인플레 2년 만에 최고 4% 도달했고 달러당 150엔 무너졌습니다.
- 한 마디로 일본의 물가 상승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21일 일본 내무성에 따르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 상승해 2023년 1월 이후 최고를 기록는데요 2년 만에 처음으로 4%에 다시 안착한겁니다
- CPI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2.3%, 11월 2.9%, 12월 3.6%에 이어 4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는데요 일본은행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34개월 연속 웃돌았거든요
일본 쌀값이 많이 올랐어요
일본 쌀값 많이 오른다고 했는데 엄청나게 올랐더라고요
- 기록적 여름 더위와 폭우로 양배추 가격은 전년 대비 거의 3배 뛰었고 쌀 가격도 70% 이상 급등했고 전기 요금은 18% 상승
- 신선식품과 에너지를 모두 제외한 근원-근원 CPI 상승률은 2.5%를 기록해 2024년 3월 이후 최고라고 하는데 해당 지표가 일본 은행이 중요하게 보는 지표입니다
자 물가 압력이 심화된다 이게 의미하는건 이제 아시죠?
- 금리 인상 압박입니다
-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재개에 더 힘이 실리고 엔화도 끌어 올리고 있는건데요
- CPI 데이터가 나온 이후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150엔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선물시장은 83%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 이달 초 예상됐던 확률 7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고요
- 일본은행이 9월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확률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
다만,
- 이날 이렇게 시장이 불안해질 조짐을 보이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의 금리 발언 후 닛케이지수 등은 상승했습니다.
- 우에다 총재는 이날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장기 금리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예외적인 상황에서는 기동적으로 국채 매입 증액을 실시하겠다"고 밝히며 시장 달래기에 나선거죠
- 우에다 총재의 발언 후 도쿄 외환시장에서 진행되던 달러 대비 엔화 강세는 약세로 전환된 점도 투자를 부추긴겁니다
- 일본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이 완만하게 되어야 시장에 자금 출회에 따른 충격이 좀 적을 수 있을 것이라는 산술적 계산이 있거든요
- 이게 예상보다 가팔라 질 경우 생각지 못한 자금 출회, 문제는 그것에 대한 불안감에 의한 매도 물량들이 나올 수 있는 것도 감안을 하면서 시장 보셔야 할 것으로 보여요
'글로벌증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어제부터 서머타임…시차 1시간 줄어들었어요 (0) | 2025.03.10 |
---|---|
탄소문제가 전기차 캐즘 이겼다, 그런데 EU에서 느닷없이 전해진 이 소식 (0) | 2025.03.04 |
워런 버핏의 장바구니, 애플은 그대로 뒀는데 이건 팔았네? (2) | 2025.02.17 |
그 많던 일학개미... 어디로 가셨습니까? (2) | 2025.02.17 |
트럼프 대통령 상호관세 행정명령 서명, 숨은 의미는? (1) | 2025.02.14 |